“홀몸어르신 이불 세탁해드려요”…봄봄빨래방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생일잔치도 마련

작성일 : 2019-05-07 16:55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가락본동에서 독거노인의 이불을 세탁해주는 봄봄 빨래방이 운영된다고 7일 밝혔다.

 

독거노인의 경우 세탁공간 협소, 노후화된 세탁기계 등의 이유로 이불을 스스로 세탁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부피가 큰 겨울 이불은 무겁기도 해 세탁 엄두를 내지 못한다.

 

이에 민과 관이 힘을 합쳐 지역의 독거노인을 돕는 봄봄빨래방을 기획했다.

 

우선 동주민센터가 관내 독거노인 중 대상자를 추천한다. 이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인 가락본동 행복울타리가 이불을 수거하고 깨끗하게 세탁해 돌려준다. 이 과정에서 안부도 묻고 생활 불편사항도 듣는다. 가락본동 상인연합회는 세탁비용을 후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18일 송파구 가락본동주민센터와 가락본동 행복울타리, 가락본동 상인연합회가 홀몸어르신 이불세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같은 날 독거노인 30명의 이불을 수거하고 깨끗하게 빨아 다시 돌려줬다.

 

상반기 중으로 총 100명의 독거노인의 이불을 세탁할 계획이다.

 

가락본동은 독거노인의 생일도 챙기고 있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지사업에 지원해 어르신 사계절 행복 더하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홀몸어르신 생신잔치를 연다.

 

또한 여름 삼계탕 대접, 한가위 꾸러미 전달, 겨울 김장 전달 등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들의 사계절 행복더하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석우 가락본동장은 내 부모뿐 아니라 혼자 계실 이웃의 어버이도 살피자는 의미로 홀몸어르신을 챙기고 있다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우리동네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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