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에 지친 마음, 문화로 ‘토닥토닥’

송파구, 사회복지사 힐링프로그램 실시…21일,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관람

작성일 : 2019-08-19 10:08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감정노동을 겪는 사회복지 실무자들의 재충전을 위해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복지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민·관 사회복지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심리·정신적 고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 서울시 감정노동종사자 권리보호센터가 발행한 찾동 방문노동자 감정노동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찾동 사회복지사들이 현장에서 지나친 친밀감과 보살핌 요구, 모욕감이나 무시, 언어폭력 등 다양한 고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는 사회복지 실무자들이 이웃을 보살피는 업무로 인한 감정노동이 큰 것에 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점에 집중해 이들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은 힐링캠프, 뮤지컬 관람 등으로 지난 한 해만 1,90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 첫 힐링프로그램으로 구는 지난 74, ‘시네콘서트를 개최했다. 사회복지 실무자 400여 명이 참석해 정서안정에 도움이 되는 다큐영화와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하며 감정노동에 지친 마음을 휴식했다.

 

오는 21일에는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스쿨오브락관람이 진행된다. 저녁 8, 뮤지컬 전용 극장인 샤롯데씨어터에서 관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과 민간 복지시설 사회복지 실무자 등 21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복지 실무자들이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며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주민들이 요구하는 복지서비스가 점차 다양화 되고 있어 감정노동 등 관련 실무자들이 겪을 수 있는 고충을 더욱 세심히 살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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