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건축안전센터 운영 6개월 효과 ‘톡톡’

공사장 안전관리부터 민원 대응까지 ‘실효 거두고 있다’

작성일 : 2020-02-19 17:57 수정일 : 2020-02-19 18:11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지난해 문을 연 송파 건축안전센터를 통해 공사장 관리부터 민원 대응까지 안전관리에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71일부터 송파 건축안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건축사, 기술사 등 전문 인력 2명과 관계 공무원을 포함한 5명을 배치해 노후건축물 안전점검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건축 인허가에 따른 기술사항 검토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송파 건축안전센터 성과를 분석한 결과, 구는 과거 전문가 부재로 육안조사에 의존하던 것과는 다르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우선, 공사 규모 및 공정별 집중점검이 가능해졌다. 대형공사장은 물론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형 민간공사장까지 점검이 실시됐다. 지난해 총 60개소를 대상으로 굴토, 크레인, 철거 등 공정별 집중점검을 실시했으며, 이 중 붕괴사고 위험이 있는 철거공사장의 경우 16개소를 일제 점검해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기존에 시행되던 건축물 유지 관리의 연속성도 확보했다. 건축안전센터 운영 전에는 외부전문가의 일회성 점검으로 지속적인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내부 전문가 배치로 안전관리의 연속성은 물론 신속 조치가 가능토록 했다. 지난해 소규모 노후 건축물 709개소, 위험요소가 있는 교회 첨탑 구조물 9개소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 보수보강이 필요한 6개소에 대해 즉시 조치 통보했다.

 

민원 현장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처도 가능해졌다. 과거에는 위험 신고 민원에 대해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확인 후 공문으로 시정을 요청했다. 현재는 건축안전센터의 전문가와 합동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옹벽 전도 위험 신고현장 등 20개소의 위험 신고를 해결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했다.

 

향후 구는 건축안전센터에 균열폭 측정기 등 전문장비 6대를 구입해 보다 세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건축물 허가단계에서부터 구조안전검토 추진 3층 이하 다중이용업소 등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사업임의관리 대상 찾아가는 민간 건축물 안전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 건축안전센터 운영을 통해 건축현장 안전관리에 전문성을 확보하는데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내실 있는 건축물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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