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예산안 제출…거·마 발전전략 등 9,635억 원 편성

서울시 자치구 첫 성년출발지원금 등 ‘송파형 3종 출발지원금’ 지급도

작성일 : 2020-11-23 17:48 수정일 : 2020-11-25 11:03

송파구의회에서 구정 주요 사업을 설명하는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거여·마천지역 종합발전 전략수립 등 지역균형발전을 중심으로 한 2021년도 예산안을 송파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제출한 ‘2021년도 세입·세출예산안9,635억 원으로 당초예산 9,036억 원보다 6.6%가 늘어난 규모다.

 

구는 거여·마천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예산 2억 원을 편성해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이를 토대로 거여 2-1구역 광역복합시설 건립 재개발 등으로 발생하는 기부채납 부지 활용방안 모색 중장기적으로 복원될 성내천 자연생태하천과 연계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종합운동장신천맛골올림픽공원에 이르는 구간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해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에도 대비한다.

 

마을 곳곳에 있는 어린이공원을 그린 뉴딜 및 문화예술 어린이공원으로 순차적으로 조성하고, 탄천·잠실 유수지를 쾌적한 생활체육공간으로 재정비하는 한편, 드론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용역도 시행한다. 또한, 시와 협력해 풍납동 도시재생사업과 역사문화 체험마을 추진 및 가족친화적인 오금공원 조성에 힘쓰는 등 구 전역의 고른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민선7기 핵심사업으로 진행 중인 송파둘레길 완성도 포함됐다. 지난 50년 간 접근이 제한됐던 탄천 구간 조성 준공과 특화공간 조성 등으로 모든 구민이 이용할 수 있는 21km의 온전한 순환형 둘레길로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 29억 원을 투입해 송파형 3종 출발지원금을 지원한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처음으로 내년 만 19세가 되는 성년을 대상으로 성년출발지원금110만 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1939세 인구가 약 22만 명으로 서울시 1위인 점을 고려해 청년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더불어, 출산축하금 지급대상을 현재 둘째아이 이상에서 첫째아이까지 확대하고 중·고등학생 입학준비금 30만 원도 지급한다.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 일자리, 복지, 보건에 전체 예산의 58%5,588억 원을 배정했다. 이를 활용해 송파미래교육센터를 8개 증설해 15개까지 늘리고, 악기도서관·음악창작소 운영, 돌봄SOS센터 27개동 전동 확대,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 뉴딜관 조성, 송파사랑 상품권 200억 원 추가 발행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710억 원이 투입되는 문화·관광·환경 분야에서는 관련 인프라 구축과 기후변화대응 방안이 눈에 띈다. 석촌호수 아트갤러리 조성, 석촌호수 아뜰리에 개관 등으로 석촌호수를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송파문화재단을 활성화 해 문화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그린뉴딜 도시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탄소중립 심포지엄 개최, 탄소저감 실천운동 실시 등을 통해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 구는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540억 원을 편성해 방이2동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 지속 추진, 잠실본동 복합청사 건립, 마을활력소 조성 등 부족한 공공인프라 확충에 힘써 지역발전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커진 현실을 고려해 장기적 관점에서 송파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지역균형발전과 구민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이번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되어 구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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