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나오고 혈압 높으면 보건소 문 두드리세요

송파구, 대사증후군 집중관리 개선 효과 뚜렷

작성일 : 2017-08-10 11:09 작성자 : 동부신문 (dongbunews@naver.com)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각종 암과 뇌·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이 뚜렷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5개 요인 중 3개 이상 해당하는 것으로 이는 뇌·심혈관질환 24, 암 발병 1.52, 당뇨병 35배 정도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구는 지난 2011년부터 보건소와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내에 대사증후군센터를 개설, 연중 무료 검진을 진행 중이다. 이에 지난해까지 약 45,000여명의 주민들을 개별적으로 관리 한 바 있다. 특히 이들 중 대사증후군 판정을 받은 2,991명에 대해 집중 관리를 실시한 결과 55.8%에서 두 개 이상 위험요인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았다. 이는 의사 뿐 아니라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전담인력 10여명이 기초 검사를 토대로 환자군을 세분화해 1:1 맞춤관리를 시행한 결과이다.

 

대사증후군 검진은 우선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혈당과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수치를 검사하고 전문의료진과의 상담, 복부둘레, 혈압 등을 체크한다. 이후 진단결과에 따라 대사증후군 건강주의군 약물치료군 정상군으로 분류하여 관리하는 것이 원칙이다. 특히 대사증후군은 약물복용은 물론 식이,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한 만큼 환자별 운동처방과 영양상담을 제공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 문자와 전화를 통해 건강관리와 운동 여부 등을 수시확인하고 3개월(대사증후군 환자)~12개월(정상군) 주기로 검진도 진행한다.

 

현재 대사증후군관리센터는 만 20~64세 주민과 관내 직장인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검진과 관리는 원하는 주민은 사전에 대사증후군관리센터(02-2147-3485, 3486)를 통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정확한 검진을 위해 검진대상자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금식은 필수이다.

 

한편 구는 보건소 1층 전체에 대사증후군과 당뇨 등 각종 성인병을 전문적으로 진단 관리하는 신개념의 구민건강관리센터를 오는 10월 개원 할 예정이다. 이 센터가 완공되면 상담부터 검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1:1 맞춤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박정자 송파구보건소 건강증진팀장은 각종 암과 성인병은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구는 건강 100세 시대에 맞춰 양질의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적인 통합관리 시스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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