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유치 위해 3개 지자체 힘 모은다

3월 4일 송파구·강동구·하남시 업무협약 체결

작성일 : 2021-03-04 11:20 수정일 : 2021-03-04 17:23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구청장 박성수)와 강동구, 하남시가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유치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송파구와 강동구, 하남시는 지리·역사적으로 서로 밀접한 지자체로, 교통·경제·교육·여가생활 등 여러 분야에서 공동 생활권을 이루고 있다.

 

이에 3개 지자체는 34일 송파구청에서 한예종 유치 등 6개 항목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를 활성화하고 주민에게 영향이 큰 각종 사업에 긴밀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이정훈 강동구청장, 김상호 하남시장, 한예종 범구민 유치추진위원회 강태순 공동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협약의 주 내용은 송파구 한예종 유치를 위한 광역적 공동 협력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교육 도로 및 광역교통 환경 감염병 공동대응 등 6개 사업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구체적 협력방안에 대해서는 업무협약 이후 실무협의체를 통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3개 지자체 모두 대규모 개발사업 등 비약적인 도시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광역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도시개발과 주민편의·복리 증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송파구는 방이동 445-11번지 일대에 한예종을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 최대 예술인 단체인 ()한국예총을 비롯해 국민체육진흥공단, 롯데문화재단 등 문화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체육예술 분야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힘을 쓰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역사와 문화, 예술, 체육 등에서 풍부한 인프라를 갖췄고 한예종 학생과 교직원들이 원하는 6개원 통합캠퍼스 조성이 가능한 서울시내 유일한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예술학교 한예종의 비전을 실현하고 더 큰 발전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학교 부지 선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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