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익어가는 마을, 이웃 간 정이 넘치는 마을

9일 풍납2동주민센터에서 ‘오늘은 풍납2동 장 담그는 날’ 행사 개최

작성일 : 2018-03-08 09:14

 

송파구(구청장 박춘희)9() 오전 11시 풍납2동주민센터에서 전통 먹거리를 장인에게 배우고 체험하는 오늘은 풍납2동 장 담그는 날행사를 개최한다.

 

장 담그는 날은 전통장 비법을 배우고 장을 만드는 협동 과정에서 잃어버린 이웃사촌의 의미를 되찾을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장독대 보관소(풍납동 330-173필지)를 운영, 백제시대 풍납토성 유적을 품은 도시의 자부심과 전통을 이어가고자 하는 주민들의 의지가 결합하며 약 50여개의 정성어린 장독대가 도심 속 이색 풍경을 이루고 있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9호 박현숙 장인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이날 행사는 주민 200여명이 참여해 전통장 만들기를 재현한다.

 

메주 닦기, 엿기름물 만들기, 소금물 농도 맞추기 등 맛있는 장을 만들기 위한 박현숙 장인의 비법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된장, 고추장 만들기 시연 및 체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떡메치기와 먹거리 장터 등의 부대행사를 마련해 참여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추억을 선물하고, 담근 장으로 된장국을 끓여 오랜만에 만난 이웃들이 정겨운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만든 장은 장독대 보관소에서 함께 익어가며 숙성 과정을 거친 후 관내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등에 전달 될 예정이다.

 

금달호 풍납2동주민센터 동장은 우리 음식의 맛과 건강을 책임지는 전통장을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웃의 안부를 묻고 대화가 오간다, “장과 함께 정이 익어가는 마을이 되어가는 풍납2동만의 특별한 추억 만들기에 많은 분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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