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맞춰 심자, 방이 논습지 첫 모내기!

송파구,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 논습지에서 ‘도심 속 전통 농사체험’ 운영

작성일 : 2018-05-10 16:35

 

송파구는 오는 14, 15일 양일간 오전 10시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방이동 443-15) 내 논습지에서 모심기 체험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1년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823규모의 논습지를 조성, 논농사를 통한 방이습지의 수질정화와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생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벼농사의 과정에 따라 진행되는 도심 속 전통 농사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색적인 체험공간으로 활용해 각광을 받고 있다.

 

15일 행사는 한 해 벼농사의 첫 시작을 알리는 모내기 체험으로 거여초등학교 6학년 학생 70여명이 어린이 농부가 되어 고사리 손으로 직접 전통방식에 따라 모심기를 할 예정이다.

 

이후 매주 화요일 반별로 학생들이 참여해 논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67월 김매기, 9월 허수아비 만들기, 10월 벼베기 및 탈곡 체험 행사를 준비해 자신이 직접 키우고 가꾼 수확의 기쁨과 벼의 성장과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 농사체험 일정과 더불어 숲해설가와 함께 습지 내 다양한 자연생물과 생태공간을 관찰하는 시간을 갖고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향후 가을 수확된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액 기부해 아이들의 정성과 사랑을 나눌 예정이다.

 

장용수 송파구 공원녹지과장은 아이들이 직접 심은 모를 1년 동안 키우는 과정에서 생명과 쌀 한 톨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농사체험과 더불어 습지 생물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는 생생한 생태학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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