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축제 2017 강동톡페스티벌, 성공리에 치러져

회원들의 방, 이수지 작가의 방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가득

작성일 : 2017-11-17 13:43 수정일 : 2017-11-17 13:44


 

지난 114일 강동구민회관에서는 어디에도 없던 특별한 축제, 2017 강동톡페스티벌이 펼쳐졌다. 책에 국한된 기존 도서관 축제들과 차별화된 이번 축제는 사람과 사람 간 말에 의한 소통과 특유의 울림을 전하기 위해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계중) 소속 강동구립도서관에 의해 기획됐다. 메인 행사인 토크 콘서트를 포함해 도서관 회원들의 방과 그림책 작가 이수지 작가의 방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행사들로 꾸며진 이번 축제는 약 2,000여명의 방문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1시부터 입장이 시작된 토크 콘서트에는 사전접수자 700명 외에도 현장접수자 100여명을 포함해 약 800여명이 방문했다. 1부와 2부로 진행된 토크 콘서트는 스티브 잡스로 분한 강동구도시관리공단 이계중 이사장이 깜짝 등장해 10월 개관한 공동육아전문도서관인 천호도서관을 소개했다. 이후 방송인 타일러와 김보통 작가의 내가 좋아하는 책’, ‘보이지 않는 사람을 보아야하는 이유강연이 이어졌고, 사회학자 오찬호가 우리는 제대로 부끄러워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단독 강연을 마무리 했다. 강연의 열기를 이어 JTBC 장성규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타일러, 오찬호, 김보통 작가가 어른이 되면서 책을 읽지 않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강연자들의 재담과 방청객들의 활발한 질문으로 주어진 시간이 부족했다는 후문이다. 특별 강연으로 꾸며진 2부에서는 김영하 작가가 공감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많은 박수를 받으며, 이날 강연회를 마무리했다. 강연회 종료 후에는 아이패드 등 풍성한 사은품이 마련되어, 방청객들에게 또 다른 기쁨을 안겼다.

 

구민회관 1층 회원들의 방에서는 캘리그래피, 프랑스 자수 등 각 구립도서관 문화강좌에서 특별히 선별된 작품들이 전시돼 이목을 끌었다. 또한 회원들의 방에서는 올해 성내, 해공, 강일, 암사 4개 구립도서관에서 사진, 동화, 시 등 각기 다른 테마로 진행됐던 자서전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다과 등 정성으로 가득했던 회원들의 방에는 자서전 출판기념회 방문객 120명을 포함해 약 600여명이 방문했다. 역시 1층에 꾸며진 이수지의 방에서는 그림책 작가 이수지의 특별 강연 이렇게 멋진 그림책과 더불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활동, 그림책 원화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이렇게 멋진 날속의 하늘을 나는 우산 만들기, ‘그림자 놀이속의 나의 그림자 극장 등 이날 이수지 작가 방의 인기에 힘입어, 지역서점에서 판매한 이수지 작가의 신간 은 매진됐다.

 

강동톡페스티벌은 내년에 더욱 새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강동구립도서관만의 특별한 축제로 자리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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