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마스크 허위광고 적발 급증

남인순 의원 “공산품 마스크의 보건용 마스크 둔갑 철저 단속해야”

작성일 : 2019-03-13 20:56

 

고농도 미세먼지 공습에 편승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마스크 허위과대광고 적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송파구병)3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의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를 통해 재난수준의 미세먼지로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공산품 마스크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것처럼 허위광고 사례가 크게 늘었다면서 공산품 마스크의 보건용 마스크 둔갑을 철저히 차단해 소비자인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보건용 마스크 허가 현황을 보면, 3월 현재 95개 업체에 543품목을 허가했으며, 초미세먼지 등 분진포집 효율이 80%인가 90%인가 99%인가에 따라 KF80, KF90, KF99 등급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하지만 미세먼지 공습에 편승하여, 공산품 마스크를 황사와 미세먼지 차단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 광고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났다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마스크 허위광고 적발 현황을 보면, 2017135건에서 지난해 870건으로 급증했고, 금년 들어 2월 현재까지 두 달간 무려 680건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또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지속될 경우 생수에 이어 포집한 자연공기를 사서 마시는 시대가 올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휴대용 공기·산소 제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1일부터 의약외품으로 관리·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휴대용 공기·산소 제품의 포집 및 품목허가와 관련 5개 사에서 5품목허가를 신청해 허가심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 강동·송파 주민의 대변지 ⓒ 동부신문 & www.dongbu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dongbu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