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례 영화감독, ‘진선미와 더불어아카데미 2기’ 제3강 진행

착취당하는 동물들의 현실 알리고 생명존중 필요성 호소

작성일 : 2019-04-27 16:39 수정일 : 2019-04-27 18:50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국회의원(강동갑·현 여성가족부 장관)이 주최한 진선미와 더불어아카데미 23강이 425일 성황리에 끝났다. 더불어아카데미는 강동구 주민들이 사회 각 분야의 명사들과 서로 소통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진선미와 더불어아카데미3강은 임순례 영화감독(‘동물권행동 카라대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임순례 감독은 리틀 포레스트’, ‘제보자’,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등 흥행작들을 연출했으며, 최근에는 동물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시민단체 동물권행동 카라의 대표를 10년째 맡고 있다.

 

함께 사는 동물들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임순례 감독은 착취당하는 동물들의 현실을 알리며 생명권을 존중하자고 호소했다. 임 감독은 육류소비와 공장식 축산이 급증하면서 동물복지가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다면서 일례로 계란 생산을 위한 양계장에서 태어난 수평아리는 계란을 생산해낼 수 없다는 이유로 곧바로 분쇄기에 던져진다고 말했다. 동물실험이나 인간의 유흥을 위해 동물들에게 강제로 쇼를 강요하는 것 역시 착취의 일환이라며 육류 소비를 점차 줄여나가고 친환경 축산환경을 조성하는 등 동물복지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감독은 한 나라의 위대함은 동물을 대하는 태도로 판단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처럼 대한민국도 동물들과의 아름다운 공존을 추구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는 말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아카데미를 주최한 진 의원은 동물들은 우리의 식생활, 여가생활 등 삶의 다양한 부분에서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존재들이라며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에게 관심을 쏟는 만큼 대한민국이 더 배려가 넘치는 사회로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52일 열리는 제4강은 박주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갑)이 진행한다. ‘우리가 바라는 나라다운 나라라는 주제로 정치와 사회 전반에 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참석 문의는 진선미 국회의원 지역 사무실(02-441-52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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