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증가 불구, 점검은 절반에 불과

남인순 의원 “생존율 높이려면 교육·홍보·점검·확충 함께 가야”

작성일 : 2019-10-22 16:30

 

급성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가 확대 설치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홍보·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실효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송파병)이 보건복지부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최근 5년 간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현황에 의하면 2018년 기준 자동심장충격기는 구비의무기관에 24,891, 비 구비의무기관에 16,037대로 총 42,928대가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총 21,015대가 설치됐던 것에 비해 약 2배 증가한 것이다.

 

남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최근 5년 간 자동심장충격기 점검 현황에 의하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해 자동심장충격기 등 응급장비를 갖춘 경우 해당 시설에서는 관리자를 지정해 월 1회 이상 점검할 의무가 있지만, 2018년 기준 전체 점검율은 49.3%, 구비의무기관의 점검율은 이보다 0.1% 더 낮은 49.2%로 나타났다.

 

남 의원은 급성심정지로부터 국민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확대와 더불어,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 확보를 통한 효과적인 대국민 교육 강화, 홍보 확대,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한 철저한 점검 등 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확대를 목표로 보완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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