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국회의원, “대규모 군장병 공연 취소해야”

코로나 집단감염 우려 급속 퍼져, 많은 관람객들 밀집 공간 대기

작성일 : 2020-06-09 16:11

김웅 국회의원(미래통합당·송파갑)은 지난 9일 성명서를 통해 국방부는 아이돌 동원한 대규모 군장병 공연을 취소하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 일일 확진자수가 다시 50명에 육박하면서 지역사회 집단 감염 우려가 급속히 퍼지고 있으며, 이중 대다수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비상시국에 국방부가 나서서 군장병을 동원한 대규모 공연을 강행한다니 답답함을 넘어 당혹감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귀환이라고 명명한 이번 뮤지컬 공연은 한류스타 아이돌 장병을 다수 출연시켜 616일부터 712일까지 무려 한달 가까이 진행한다주 관객층은 학생과 팬들, 군장병 단체로 예상되며 무엇보다 우려되는 점은 티켓 대행 구조상 해외에서 유입될 극성 외국인 관객을 막을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현재 공연이 진행될 올림픽 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은 티켓 수령처, 캐스팅보드 확인처, 카페, 소규모 홀 등을 포함하고 있다. 공연 두세시간 전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티켓 수령 등을 위해 밀집된 상태로 대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많은 국민들이 청와대를 비롯해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에 행사를 취소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으나, 정부는 매크로식 답변, 민원돌리기로 일관하며 묵살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국민의 안전과 안보 확보를 위해 책임을 다해야 하는 국방부가 전면에 나서서 납득하기 어려운 행사를 강행하려는 의도는 무엇인지 묻고 싶다면서 이런 행사를 해야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와 호국영령들을 기린다는 우매한 착각에서 빨리 벗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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