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식 국회의원, 안익태 친일·친나치 행적 공식 조사 요구

가사와 분리해 곡조는 공식조사 거쳐 국민께 교체여부 물어야

작성일 : 2020-09-14 15:37

 

이해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을)14일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의 표절과 친일·친나치 행적이 드러난 만큼 공식적인 조사를 요구했다.

 

안익태는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인물로 나치독일과 제국주의 일본의 우호증진 및 추축국의 전쟁 선전에 앞장섰고, 그가 작곡한 애국가는 불가리아 노래 오 도브루자의 땅이여를 표절했다는 지적과 함께 자기표절 논란도 일고 있다.

 

이 의원은 그렇다고 지금 당장 애국가를 폐하자는 것이 아니라, 표절 논란과 친일·친나치 행적에 대해 공식 조사한 후 그 결과를 공개해 안익태 곡조 애국가를 계속 불러야 할지 국민께 묻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안익태의 애국가 곡조와는 달리 애국가 가사는 19103.1운동을 전후로 불려졌던 10여 개 가운데 하나로 민족의 정기와 얼이 서린 공동창작물이라는데 이견이 없는 만큼 계승·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 밖에도 최근 경남도가 지역공공보건의료 확충 방안을 주민 공론화에 의해 마련한 점을 예로 들며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당사자인 지역주민이 직접 논의에 참여하고 결정하는 것이 바로 지방자치라며 과감한 지방분권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행정수도 완성과 함께 서울을 글로벌 경제·문화수도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한편, 이 의원은 1995년 최연소 강동구의원을 시작으로, 재선 서울시의원, 3선 서울 강동구청장을 역임하고,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거쳐 현재 21대 국회의원으로 행정안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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