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동시접속자 1,200여명 시청
작성일 : 2021-01-07 13:40 수정일 : 2021-01-07 13:43
1월 6일 저녁, 이해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을)이 온택트 의정보고회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 의원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주민들에게 의정보고회를 실시했다.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사회를 맡은 이번 의정보고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최대 1,200여명의 시청자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서 치러졌다.
이 의원은 먼저 정부의 백신 수급에 대해서 보고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5,600만명분에 해당하는 1억 600만회분이 확보돼 있다”며 “우선 접종자들을 우선으로 이르면 2월부터 접종을 시작해 올해 9월말 이전까지 국민의 60∼90%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백신 수급상황을 설명했다.
질의 응답시간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이명박, 박근혜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한 이 의원의 의견을 들었다. 이 의원은 “두 전직 대통령들이 진정어린 사과와 반성을 하고 있지 않다”,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 법적절차가 다 끝나지 않았다”며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사면 논의는 성급하지 않나”며 의견을 밝혔다.
그 외에 이번 의정보고회를 통해 이 의원은 지방자치법 및 경찰청법 개정 등 자신이 주도한 법안처리에 대해 보고했고, ‘양천 아동학대 사망 사건에 대한 처벌’, ‘검찰개혁과 공수처’, ‘중대재해기업처벌 법제정’ 등 다양한 현안들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지역 현안을 다루는 순서에서는 강동구 지역을 위해 ‘특별교부세 26억’을 확보했음을 알렸고, ‘GTX-D사업’,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굽은다리역 직결화 사업’의 필요성과 진행 과정에 대해서 구민들에게 보고했다.
한편, 150여명의 지역주민이 동참한 응원영상이 방영돼 참여자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온택트 보고회는 유튜브 ‘이해식TV’ 채널을 검색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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