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양인 감독의 ‘포겟 미 낫’ VIP 초청시사회 개최

남인순 의원, “입양특례법 개정 등 책임있는 노력 이어갈 것”

작성일 : 2021-06-25 10:34

시사회 모습.

 

621() 오후1, 여의도 IFCCGV 4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송파병)은 한국미혼모가족협회가 공동주관하고, 저출생·인구절벽대응 국회포럼, 국회 여성아동인권포럼, 변화된미래를만드는미혼모협회인트리,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는 다큐영화 포겟 미 낫VIP 초청시사회를 개최했다.

 

초청시사회에는 저출생·인구절벽대응 국회포럼의 남인순(대표의원), 인재근 국회의원, 국회 여성아동인권포럼의 권인숙(대표의원), 정춘숙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다큐영화 포겟 미 낫1982년 부산에서 태어난 지 4개월 만에 덴마크로 입양된 선희 엥겔스토프(신선희)’ 감독 다큐멘터리 영화로 국내에서는 63일 개봉했다. 감독은 생모를 찾고자 방문한 한국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임신을 비밀로 한 채 출산을 기다리는 미혼모들을 마주했고, 이들로부터 과거의 엄마는 왜 먼 타국으로 입양 보냈는지 질문의 답을 찾고자 영화로 제작하게 됐다고 한다.

 

남 의원은 영화관람 후, 관람 소감을 밝히며 “2012년 입양특례법 개정 이후에 많은 부분이 개선됐지만 미혼모부, 한부모들이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아직도 부족하다면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입양인의 권리와 미혼모부의 양육지원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를 위한 입양특례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선희 감독이 영화를 통해 전해준 메시지를 정치권, 오늘 함께 한 국회의원들과 잘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감독과의 대화(GV)에서는 관객석에서는 영화 감독의 용기있는 판단과 결정으로 영화가 만들어진 것 같은데 두렵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신 감독은 비판적인 영화를 만들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찍는다고 생각했을 때, 어떤 상황에 맞닥뜨리게 될지 전혀 알 수 없었다. 어떤 면에서는 순진한 접근이었다, “태어난 아기가 친생부모 아닌 다른 가족에게 출생등록이 되거나, 국제입양기관의 상담사가 취약한 상황의 미혼모와 단둘이 상담만으로 입양 결정을 할 수 있는 영화 속 상황이 내가 바라고 예상했던 상황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또한, “나는 정치인도 아니고, 한국 사회에 대해서 아는 것도 많지 않지만, 오늘 참석한 정치인들이 이 영화를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다.”, “나를 입양 보낸 입양기관, 아동보호시설을 찾아갔을 때, 어떤 정보도 알 수 없었다. 이런 부분을 보면, 내가 인간으로서 동등한 권리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없다. 나는 나의 의료기록, 나를 낳아준 부모가 여전히 살아있는지, 아프지 않은지 알고 싶고, 형제가 있는지도 알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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