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65% 스프링클러 설치 완료

남인순 의원 “스프링클러 설치 확대, 중소병원 지원방안 마련해야”

작성일 : 2018-02-02 08:53 수정일 : 2018-02-02 08:57

 

우리나라 전체 요양병원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비율은 64.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기 설립된 요양병원에 대해서도 스프링클러 설치의무를 소급적용하고 올해 630일까지 3년간 유예하였지만 60.1%가 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송파구병)에게 제출한 요양병원 소방시설 등 소급현황자료에 따르면, 2014년 장성요양병원 화재참사를 계기로 신축 요양병원에 대해 스프링클러와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를 의무화하고, 20157월 기 설립된 모든 요양병원에도 소급적용하고 2018630일까지 3년을 유예조치 했는데, 1월 요양병원 조사결과 소급적용 대상 요양병원 1,358개소 중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설치를 완료한 곳은 60.1%816개소, 미완료한 곳은 39.9%542개소로 집계됐다.

 

남 의원은 “2017년 말 현재 전체 요양기관이 1,532개소인 점을 감안하면, 장성 요양병원 화재참사 이후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된 신축 요양병원을 포함해 전체 요양병원의 약 64.6%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히고, “소급적용 대상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630일까지 유예조치를 했지만 밀양 세종병원 화재참사를 감안, 가능하다면 그 이전이라도 스프링클러 설치를 앞당기도록 독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요양병원 뿐만 아니라 일반 병원건물에 대해서도 스프링클러 설치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중소병원의 경우 경영상의 문제로 재난관리 및 환자안전을 위한 인력 및 설비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스피링클러설비의 경우 100병상 당 약 10억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중소병원에 대한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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