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개통 9호선 ‘출입구 지붕’절반도 설치 안 돼

정진철 시의원, 이용자 위험 초래, 대책마련 촉구

작성일 : 2018-11-08 11:48 수정일 : 2018-11-08 11:57


 

121일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3단계 출입구 지붕(이하 캐노피’) 설치율이 45%에 불과, 눈비 등에 고스란히 노출돼 지하철 이용자의 위험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하철 출입구의 캐노피는 비나 눈이 올 경우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씌워진 일종의 지붕·지하철 계단이 눈 등으로 얼 경우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캐노피는 필요하다.

 

정진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6)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3단계 8개 역사 31개 출입구 중 캐노피가 설치된 출입구는 14개에 불과해 설치율이 45%인 반면, 현행 18호선 지하철 역사 캐노피는 1,308개 출입구 중 836개가 설치되어 설치율 64%를 보이고 있다. 또한, 민원에 따라 계속 설치가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 의원은 7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개통을 불과 20여일 앞두고 있는 시점에 이용 시민의 안전에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하철 개통에 앞서 편의성보다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명확한 설치기준을 마련하고, 조속히 캐노피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또한 설계시공단계에서 이러한 점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한제현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현장여건을 감안해 필요시 운용부서와 협의 후 설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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