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기계식 자전거주차장 유지보수 서둘러야

정진철 시의원, “개통 2년도 못 돼 대부분 고장나 운영도 못하고 있어”

작성일 : 2020-11-12 13:43 수정일 : 2020-11-12 13:48

서울시가 201812월 개통한 9호선 3단계 구간 역사에 설치한 기계식 자전거주차장이 대부분 고장으로 인한 장기 운영 중단 또는 잦은 고장으로 사실상 운영되지 않고 있다.

 

298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서울교통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6)설치 예산만 70억 원 이상이 들고 유지보수 비용으로 연간 2억 원이 넘게 들어가고 있는 기계식 자전거주차장이 개통 2년도 못 돼 사실상 운영중단 된 상태이며, 개통 당시 완벽한 운영을 약속했던 서울교통공사는 관리를 어떻게 했는지 의문이라며, “작년 말 시행한 운영 및 유지보수 용역 입찰에서 실제로 유지보수 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업체가 선정돼야 함에도 기술력이 부족한 업체가 잘못 선정됐고 이는 안일한 관리의 결과라며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을 질타했다.

 

정 의원은 시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시설인 만큼 개통이후 발생한 제반 문제점을 철저히 검토하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서둘러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김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적 사항에 대해 조속히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9호선 기계식 자전거주차장은 6개역(석촌고분역, 석촌역, 한성백제역, 올림픽공원역, 둔촌오륜역, 중앙보훈병원역) 8개소 10, 1132대가 주차할 수 있도록 설치돼 운영됐으나 현재 석촌고분역 1호기, 석촌역 1, 2호기, 한성백제역 1호기, 중앙보훈역 2호기가 고장이 나 운영 중단된 상태이며 나머지 주차장도 잦은 고장이 나고 있어 사실상 이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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