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사선 ‘삼전역’이 신설돼야 하는 이유

홍성룡 시의원, 시정질문 통해 ‘삼전역’ 추가 신설 강력 촉구

작성일 : 2021-11-18 17:14

홍성룡 의원이 15일(월) 시의회 제295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박원순 시장에게 위례신사선 ‘삼전역’ 추가 신설을 촉구하고 있다.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17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시장에게 위례신사선 삼전역추가 신설을 강하게 촉구했다.

 

홍 의원은 서울지하철 역간 평균거리를 보면, 가장 짧은 노선은 1호선으로 약 0.8km, 가장 긴 노선인 4호선은 약 1.2km18호선 전체를 놓고 보면, 역간 평균거리는 1km 가량 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위례신사선의 경우를 보면, 위례신도시에서 신사역까지 예정된 11개 정거장 역간 평균 거리는 약 1.4km이고, 가장 짧은 구간은 삼성역(106)과 봉은사역(107)을 잇는 구간으로 505m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헬리오시티(104)와 학여울역(105) 구간은 무려 3.3km에 이르는 데도 불구하고 중간에 정거장 하나 계획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같은 위례신사선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짧은 구간의 무려 6배가 넘는 거리에 정거장 하나 계획돼 있지 않다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면서, “열악한 교통환경으로 철저히 외면된 채 오랫동안 고통을 받아 온 지역주민들은 참다못해 23,000 여 명이 청원을 제출해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사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 의원은 삼전역 유치는 열악한 교통환경으로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온 삼전동과 석촌동, 잠실 본동·2·3·7동 지역주민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서울시는 삼전역 추가 신설에 따른 B/C가 낮다며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하지만, 눈앞의 숫자적 편익 타령만 했더라면 과연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될 수 있었겠냐고 오 시장에게 따져 물었다.

 

홍 의원은 이어 지금 삼전역 또는 환승통로를 만들지 않는다면 가까운 미래에 무조건 설치하지 않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반드시 올 것이라며, “만약, 그런 상황이 발생되면, 14,000여억 원이라는 많은 예산이 투입된 사업을 반쪽자리에 전락시켰다는 비난과 함께 그에 따른 예산 낭비, 사회적 비용에 대한 책임을 누군가는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 의원은 서울시 전체 철도망 완성이라는 거시적 측면에서 10, 50년을 내다보는 교통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서울시는 삼전역 개별 B/C 타령만 할 게 아니라, 지역주민 불편해소와 서울시민 모두의 교통편익을 우선 고려하는 교통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삼전역 추가 신선을 전향적으로 적극 검토해 달라고 오 시장에게 주문했다.

 

< 강동·송파 주민의 대변지 ⓒ 동부신문 & www.dongbu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dongbunews@naver.com

서울시의회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