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3단계구간 신설역명 제정

석촌고분역·한성백제역·송파나루역·삼전역 확정

작성일 : 2018-05-21 11:20

 

송파구민이 하루 빨리 개통되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의 역에 이름이 붙여졌다.

 

강감창 서울시의회 의원(자유한국당·송파4)18, “2018년 제1차 지명위원회 심의결과, 송파구에 위치한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의 신설역명 네 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백제고분로 187(삼전사거리)에 위치한 931역사는 삼전역으로, 삼학사로 539(배명사거리)에 위치한 932역사는 석촌고분역으로 송파대로 422(방이사거리)에 위치한 934역사는 송파나루역으로 방이동 88-21(올림픽공원 남4문사거리)에 위치한 935역사는 한성백제역으로 최종 결정됐다.

 

네 곳의 역명 중 특히 석촌고분역이 제정된 비하인드 스토리는 흥미롭다.

 

석촌고분역은 당초에 주민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배명역으로 제정될 뻔했으나, ‘역명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불리며 해당지역과 연관성이 뚜렷하고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옛 지명 또는 법정동명, 가로명 등을 원칙으로 한다는 역명제정 원칙에 따라 문화재청 의견을 반영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 의원은 9호선 3단계 개통과 관련해 재작년 쉴드1호기 고장으로 919공구의 공사가 장기간 지연되자 쉴드2호기 추가 투입을 강력히 주문했고, 이로써 지연된 공기를 상당부분 만회시키는 등 3단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서울시의회 차원의 노력을 기울여온 바 있다.

 

강 의원은 이번에 제정된 역명들은 석촌고분과 한성백제의 2천여년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녹아든 뜻깊은 이름이다. 향후 이곳을 방문할 관광객들이 역의 이름에서도 우리 송파의 역사문화적 향기를 맡을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단순한 지하철 역명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문화관광 콘텐츠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역명 뿐 만 아니라 역 내부공간도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설치해 주민이 지하철역 공간을 아끼고 가꿀 수 있는 장소로 조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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