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지구에서 ‘걸어서 수서역까지’ 현실화 되나

강감창 시의원, ‘문정지구∼수서역간 보행교설치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발표

작성일 : 2018-06-06 09:43 수정일 : 2018-06-06 10:21


 

문정지구와 SRT수서역 연계개발. 그 가능성에 대해 이곳 지리를 아는 사람들은 고개를 갸우뚱할 것이다. 문정지구와 수서역은 탄천이 가로질러 흐르고 있어 지리적으로 단절돼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꿈같은 일이 현실화되기 시작했다.

 

강감창 서울시의회 의원(자유한국당·송파4)4, ‘문정지구수서역간 보행교 설치 타당성 조사용역이 착수됐다고 밝혔다. 올해 12월까지 7개월 간 진행되는 이 용역을 통해 서울 송파구 문정동 418-1 일대에 보행교를 설치하는 사업의 타당성을 조사하게 된다.

 

이 사업을 선제적으로 제안하고 용역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다각도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강 의원은 문정지구 개발과 수서역세권 개발로 탄천변을 이용하는 보행자가 계속해 증가하고 있으나, 탄천횡단 시설 부족으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문정지구와 수서역세권을 연결하는 보행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보행교 신설이 필수적이라고 용역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자전거나 휠체어·유모차 등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폭 4.55.5m이상, 연장 300m의 횡단보행교를 검토하게 될 것이며, 타당성 조사과정과 설계과정에서 적정규모에 따라 공사비가 산정될 예정이나 대략적으로 128억 원의 공사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강 의원은 “SRT 수서역과 문정지구를 연결하는 탄천횡단 보행교는 단순한 보행의 차원을 넘어 문정지구와 SRT수서역 연계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사업이며, 나아가 동남권역의 새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행교가 완성되면 문정지구 주민들이 도보로 수서역을 더 가까이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서역에서 탄천의 상쾌한 바람을 느끼면서 화사한 꽃으로 꾸며진 컬처밸리를 지나 문정역까지 산책할 수 있는 훌륭한 산책코스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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