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이원국 의원 5분 자유발언= 강동구 재난취약계층의 안전대책 마련을 바라며

작성일 : 2019-05-15 15:48


 

지난 15일 열린 강동구의회 제2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나온 5분자유발언을 요약·정리했다.

 

이원국 의원(명일1·길동)= 우리나라는 1994년부터 매년 525일 방재의 날로 지정해 위험요소 일제점검과 다방면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정기적인 훈련과 점검은 재난을 대비하는데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많은 재난을 겪고 있다. 경주와 포항의 지진, 지난 달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매년 발생하는 여름철 태풍 피해 등이 그 예일 것이다.

 

강동구도 재난에 안전한 곳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강동구민 모두 안전에 안전해야겠지만 저소득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더욱 많은 도움이 필요하고, 재난이 발생할 경우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구민으로 이분들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난 강원도 산불 재난 시에도 청각장애가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대피문자를 받아도 확인을 못하거나 밤늦은 시간에는 도움이 없어 대피할 수 없었던 문제가 발생했다. 평상시부터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재난 위험에 대비한 훈련과 안내가 필요하다.

 

구청, 소방서 등 관에서 할 수 있는 재난대비 정책과 훈련은 큰 틀에서만 잡혀 있다. 취약계층에 대한 섬세하고 구체적인 대피 훈련은 한계가 있다. 이런 부족한 부분을 사전에 보완 할 수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사회적 재난이 발생하면 자발적으로도 많은 도움의 손길을 주지만 재난이 발생하면 항상 발 벗고 나서는 곳이 있다. 바로 봉사단체다. 평상 시 도움의 손길과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인 지원을 하는 곳이다. 강동구에도 많은 봉사단체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봉사단체들이 사익이 아닌 공익을 위해 활동하는 만큼 구에서도 관내 봉사단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만약 강동구에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면 가장 필요한 사항이 무엇일까? 바로 피해를 본 구민의 의··주 해결이다. , 재난구호물품 배부와 급식, 숙소 문제가 마련돼야 한다.

 

관내 봉사단체들도 재난구호물품과 급식 관련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구호물품 보관할 장소도 마땅치 않아 구호물품을 많이 준비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관내 장애를 가진 구민들을 도와주는 많은 봉사단체들이 있다. 이분들을 교육하고 활동을 지원해 야간에 위급한 대피상황이 발생 시, 바로 발 벗고 도와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해 주기 바란다.

 

재난은 최대한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좋다. 구에서 할 수 없는 사항은 할 수 있는 사람 또는 봉사단체가 할 수 있도록 검토해 주기 바란다.

 

재난이 인재가 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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