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김영민 의원 5분발언= 구청 존재의 이유는 구민을 위해서이다

작성일 : 2020-02-05 15:28


 

지난 24일 열린 제269회 강동구의회 임시회에서 나온 5분발언을 요약·정리했다.

 

김영민 의원(성내1·2·3)= 강동구에서는 370억 가량의 주차장 특별회계를 마련해 주택밀집 지역 주차난 해소를 목적으로 주차부지를 확보하고 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거주자 우선주차제 역시 적극 활용하고 있고 담장 허물기 사업도 함께 해 큰 주차시설을 마련하지 않아도 최소한의 갈증은 해소하고 있으며, 최근 암사동 전통시장을 가로지르는 반달길의 노상주차장의 이용은 이용하는 구민들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구청에 대한 불신을 살만한 상황이 있다. 지난해 10월 강동구청 옆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7면이 해제되고 행정차량 전용주차로 바뀌었다. 인근 구민들은 이에 바로 민원을 제기했고 확인차 주차행정과에 방문해 상황설명을 듣고 주민의 편의를 위해 재고해 다시 되돌렸으면 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그러나 되돌리기는커녕 202016일부터 구청뒤 거주자 우선주차 11개면을 행정차량 전용주차로 바꿔 바닥에 주차금지 표시까지 박아두었다.

 

1228일 강동아트센터에서는 서울시 예산설명을 위해 박원순 시장의 강동구 방문이 있었다. 그 자리에서 나온 발언 중 소유하는 차량은 버리고 렌트하는 시대가 왔다라고 했다. 하지만 강동구는 박원순 시장의 생각과는 반대로 총무과 관할의 구청 차량을 선점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각 과마다 차량구입비를 예산에 반영해 2018, 2019년에만 47대를 신규구입 또는 교체했고 올해 20대를 구입 또는 교체 예정이다. 그에 따라 구청 내 주차공간이 부족해졌음은 당연하다.

 

거주자우선주차를 이용하는 구민의 경우 오후 6시 이후 주차를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행정차량은 주간을 이용, 야간에는 거주자우선주차를 활용하는 것이 적절한 활용방안이라고 생각이 되며, 다른 방안들도 생각해보고 구민을 먼저 생각하는 행정을 해줬으면 한다.

 

부족한 공간에서 구민과 구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은 있다.

 

다만 무엇이 우선인가를 먼저 생각하고 접근한다면 결과는 달라질 것이다. 구청을 위해 구민이 있는 것이 아닌, 구민을 위해 구청이 존재하는 것이다. 구청업무의 편의를 위해서 구청 인근 구민의 삶의 편의를 버려야 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은 조속히 철회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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