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진선미 의원 5분발언=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강동구 그린뉴딜정책 제안

작성일 : 2020-08-27 17:18

 

진선미 의원(강일동, 고덕1·2)= 전세계가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반도는 한 달 넘도록 기나긴 장마였다. 전 세계 곳곳에서는 꺼지지 않는 화재소식도 들려온다. 이러한 징후는 지구가 더 이상 견딜 수 없음을 알리고 있다.

 

코로나19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그린뉴딜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지역전략이다. 바로 강동구의 실천이 필요할 때다.

 

국내에서는 당진시에서 올해 기초자치정부로는 처음으로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강동구도 최근 맑은환경과와 녹색에너지과등 조직개편을 했으나 보다 구체적인 대책수립이 이뤄져야 한다.

 

이에 강동구 기후위기 비상사태선포를 제안한다.

 

전 지구적 위기에 눈 돌리지 맙시다. 함께 바꿉시다. 이를 위한 몇 가지 제안을 하겠다.

 

첫째,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참여하는 강동구 기후위기 대응본부를 만들어서 관련 부서들이 정책협의를 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 기후위기 대응은 어느 한 부서의 업무로만 국한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둘째, 주민공감대 형성과 추진주체를 마련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는 정책에 반영돼야 한다. 무엇보다 생활에서 주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실천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주민아이디어 공모도 상시적으로 진행돼야 한다. 에너지효율화 주거정책, 자전거와 보행이 편한 교통정책, 기후위기 대응과 접목한 산업정책 등이 필요하다.

 

셋째, 구는 생활환경 주민모임 활성화를 위한 지원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우리 강동구의 자랑인 아이스팩 수거’. 이 사업의 핵심은 환경오너모임이 있기 때문이다. 강동구가 아이스팩을 처리하느냐 못하느냐를 넘어서 기후위기대응 및 생활쓰레기 문제 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생활환경모임이 많아져야 한다.

 

타 자치구의 사례다. 은평구는 자원관리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재활용배출 시간을 정해 이를 관리하는 분들을 배치하는 것이다. 동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던 일이 전동으로 확대되고 있고, 수거업체에서는 잘 분리된 재활용품을 가져가고 싶다는 연락이 온다고 한다. 300명이 넘는 자원관리사들이 정해진 시간에 활동을 하고 있다. 타 자치구 사례를 잘 가져와서 우리 주민들과 함께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고, 이런 모델들이 바로 우리 지역에서 해야 하는 그린뉴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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