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현·진선미 강동구의회 의원, 고덕·명일근린공원 빛공해 관련 현장 간담회 참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고려해 공원등 설치 신중해야

작성일 : 2020-10-07 14:45

진선미·김남현(사진 왼쪽 두, 세 번째)이 관련 현장을 방문하고 있는 모습.

 

강동구의회 김남현(상일동, 명일2진선미 의원(강일동, 고덕1·2)이 지난 924일 고덕샘터근린공원 및 명일근린공원 내 공원등 설치 예정지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남현·진선미 의원을 비롯해 공원 관리 부서인 강동구청 푸른도시과 공원기획팀장과 담당자가 동행했으며, 공원등 설치에 따른 생태계 빛공해 문제를 제기한 강동구자연환경보존공동행동회원들이 함께 했다.

 

공원등 설치를 추진한 담당자에 따르면 명일근린공원 주변 단지의 재건축 완료에 따라 해당 공원의 이용자가 급증한 상황으로, 산책로 조명 미설치로 인한 야간 보행환경 개선 불편민원이 다수 접수돼 조명 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반면 강동구자연환경보존공동행동의 입장은 다르다. “산지형 근린공원 내 둘레길을 따라 설치되는 조명과 관련해 일부 주민의 의견이 공통된 의견으로 해석되는 등 제대로 된 주민의견 수렴 과정이 없었으며, 법적으로 보호 받아야 할 야생동물의 서식지 보호 등 생태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관련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당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두 의원은 직접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현장에서 이루어진 간담회에 참여했다. 의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야간 공원 이용객 수요와 더불어 생태계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 등을 환경단체와 함께 사전에 철저히 조사한 이후 이에 따른 대책 또한 마련이 돼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현장 간담회를 마친 의원들은 공원 주변 주민들의 편의성도 물론 고려해야겠지만, 그 이전에 산을 집으로 삼고 있는 동식물들 즉 생태 환경도 충분히 고려돼야 할 대상이라며, “환경 친화 녹색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강동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사업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강동·송파 주민의 대변지 ⓒ 동부신문 & www.dongbu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dongbunews@naver.com

강동구의회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