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진선미 의원 5분발언= 강동문화재단 노사간 상생 관계 정립 촉구

작성일 : 2021-07-15 13:02

지난 14일 열린 강동구의회 28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나온 5분발언을 요약·정리했다.

 

진선미 의원(강일동·고덕1·2)= 강동구는 20201월 강동아트센터와 강동구립도서관을 재단법인으로 통합한 강동문화재단을 출범시켰다. 출범 17개월 만에 강동문화재단 직원들이 파업을 앞두고 있는 것을 알고 있나? 내부 직원들의 이러한 단체 행동이 나오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강동구청으로부터 교섭권을 위임받은 경영진이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한다. 직원들은 충분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조정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현실은 일방적인 업무 지시와 불성실한 교섭 태도가 반복되고 있다고 한다.

 

둘째, 지속적인 업무 과중과 개선의 여지가 없는 근무 환경이 문제라고 한다. 직원들은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지만 경영진은 대부분의 의견에 대해 수용 불가만 고수하고 있다고 한다.

 

타 자치구의 노사 상생 사례를 몇 가지 살펴보겠다.

 

20177월 노동조합을 출범한 도봉문화재단은 20181월부터 노동조합이 요청한 호봉제를 도입했고 2019년에는 2020년 임금에 대해 총 4.2%의 임금 상승률을 반영했다. 올해는 노동조합 상생기금 또한 지급하고 있다고 한다.

 

송파문화재단은 올해 첫 노동조합 출범으로 아직 임금 및 단체교섭이 체결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노-사간 폭넓은 이해로 임시 노동조합 사무실 사용과 내부 관련 집기 구비를 허용하고 있다고 한다.

 

위 사례는 노-사 상생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보인다.

 

우리 강동구는 어떤가? 강동구는 전국 처음으로 100% 구비지원사업으로 강동구 노동권익센터를 직영하고 있다. 강동구는 노동 친화 및 존중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공공기관에서 파업이 일어난다면 이는 주요 정책에 반하는 사례가 될 것이다.

 

또한 이로 인한 강동구민의 피해는 얼마나 클까? 구민의 복지를 위해 만들어진 문화재단의 내부고객인 직원들의 만족도가 떨어진다면 이는 곧 외부고객인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사간의 합의로 인한 재단 직원의 만족도 향상은 강동구민의 만족도 향상으로도 이어지게 될 것이므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타협점을 찾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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