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김영민 의원 5분발언= 성내초등학교 주차장 건설에 학생 안전은 어디로

작성일 : 2021-10-21 14:50

20일 열린 강동구의회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나온 5분발언을 요약·정리했다.

 

김영민 의원(성내1·2·3)=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지어진 지 40년 이상 된 노후 건물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교육부는 2025년까지 185,000억 원 예산을 투입해 1,400여개 학교의 노후된 건물 2,835개동 교육환경을 개선하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 서울에서는 사업 대상으로 지정된 일부 학교에서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쳤다.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대상을 지정한 점과 공사 기간 동안 학생들이 조립식 모듈러 교사를 사용하거나 전학을 가야한다는 점, 그리고 교육환경 개선이라는 명목하에 일감을 몰아주는 재건축 사업이라는 시선이 거부감을 일으켰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할 것 없이 교육청이 학생, 학부모 의견 수렴없이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했다고 비판했고, “·개축 하는 동안 학교 주변이 공사판이 되면 학습권이 침해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강동구청과 가장 인접한 성내초등학교는 사업 대상지에 선정 되기 전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다. 학교부지 지하에 강동구청의 예산으로 지하주차장 2개층 162면 이상 설치할 계획이었고 이 계획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함께 포함시켰다.

 

구청장께 묻고 싶다! 학교부지에 지하주차장 건설에 있어서 학교는 물론 학생, 학부모님들의 의견은 들어보았나?

 

많은 강동구민들이 성내1동의 주차난이 해소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를 강동구청의 이해하지 못할 리모델링이라고 말하고 있다. 성내초등학교와 인접한 강동구청 부지에 지하주차장을 만들었다면 굳이 학생들의 교육공간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의견이다.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주차장 건설은 강동구청 지하에 설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교육청에서 담당하지만 강동구민! 직접적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위해서는 강동구청에서도 목소리를 내어 교육청과 학부모님들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야 할 시기다.

 

더욱 세심하게 들여다 보고 고심해 안전한 학교, 행복한 교육의 안심 강동을 만들어주길 바란다.

 

< 강동·송파 주민의 대변지 ⓒ 동부신문 & www.dongbu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dongbunews@naver.com

강동구의회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