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일본 지진대비 안전관리 벤치마킹

건설재정위원회 위원들, “평상시 지진재난안전에 대한 대비와 교육이 비결”

작성일 : 2018-03-08 13:58 수정일 : 2018-03-08 13:59

 

강동구의회 건설재정위회 소속위원 6(박찬호 위원장, 김종범 부위원장, 성임제·박재윤·김용철·황인구 의원)은 지난 25일부터 23일 간의 일정으로 일본 나고야시 미나토 방재센터와 한신 대지진의 경험과 교훈을 계승하기 위한 인간과 방재 미래센터를 찾았다.

 

이번 연수는 우리나라도 지진으로부터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경주·포항 지진으로 증명됨에 따라 선진사례연구와 자료를 수집해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사례 및 재난관리 최신기술을 견학하고 재난 발생에 대비해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먼저 지진 등 재해로 응급대책활동의 거점이 되는 동시에 지진 발생을 대비하고 시민 개개인이 재해실태를 올바르게 알고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기 위한 시설인 미나토 방재센터를 방문한 의원들은, 시설관계자로부터 지진관련 전반적인 내용 설명을 들은 후 방재센터 스태프의 안내를 받아 가상지진체험투어를 했다.

 

지진체험투어를 통해 1959년 일본에서 발생하여 전국 5,0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진도 7 클래스의 지진과 쓰나미가 나고야항을 덮치는 모습을 생생하게 3D 영상으로 체험하였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연기피난 체험실과 미니소방차 소방헬기 및 소방사 체험을 통해 지진 발생 시 응당 취해야 할 행동을 학습했다.

 

둘째 날, 한신대지진의 상흔이 남아있는 메모리얼파크인간과 방재 미래센터를 둘러본 의원들은 앞서 큰 지진을 겪고 난 사람들이 전하는 경험과 교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고베 지진피해의 상징인 메모리얼 파크를 방문한 의원들은 메리켄 방파제의 일부를 파괴된 상태 그대로 보존한 모습과, 재난 상황 후 국내·외의 많은 사람들이 일치단결을 통해 항구의 복구와 부흥을 위해 노력했던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들으며 대지진의 교훈과 항구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9957.3 규모의 지진으로 6,400명이 넘는 인명 피해를 초래한 한신·아와지 대지진 재해의 경험과 교훈을 계승하고 방재 및 감재 사회의 실현을 위하여 필요한 정보를 발신하는 시설인 인간과 방재 미래센터를 방문하여, 전시 자료와 당시의 영상 지진재해 체험자의 체험담을 통해 재해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구의원들은 일본 지진 사례에서, 어떤 방식으로 안전한 도시를 만들려고 노력하는지 살펴봤다.

 

박찬호 위원장은 나라나 지역마다 환경여건은 많이 다르지만 지진재난안전에 대한 대비와 교육 등 나름의 방식을 주의 깊게 봤다고 말했으며, 마을 공동체에 관심이 많은 김종범 부위원장은 각종 재난 시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생활해 가는 것이 지진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시키고 극복해 가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진체험장 설치에 관심이 많은 성임제 의원은 쓰나미가 나고야항을 덮치는 모습을 3D 영상으로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체험할 수 있다면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될 것이다고 말했으며, 아이들의 안전에 관심이 많은 박재윤 의원은 가상실제지진체험관을 트럭에 싣고 아이들이 있는 곳 어디에나 찾아가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 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철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최우선 과제임을 명심하겠다고 말했으며, 한국지진대비안전연구소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는 황인구 의원은 지진재난안전에 대한 각종 정책과 지진대비교육에 필요한 과감한 예산 편성은 물론 중앙정부, 지방정부 가릴 것 없이 총체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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