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체육문화회관 수영장 시설 초등학생 수영교육장으로 사용 대책 필요

작성일 : 2019-04-17 13:49

 

지난 15일 열린 송파구의회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나온 5분자유발언을 요약·정리했다.

 

이서영 의원(방이2·오륜동)= 송파구 체육문화회관 수영장 시설을, 초등학생 수영 교육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라는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내일 416일은 세월호 참사 5주기입니다. 2014416일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태우고 가던 세월호가 침몰한, 국가 재난 이후, 교육부에서는 체계적인 안전교육과 훈련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정규 교육과정에 생존수영교육 과정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내 597개 전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수영교육 시간 최대 612차시 중 생존수영교육은 4차시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정부에서는 2020년까지 초등학교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송파구관내 자체 수영장시설을 갖춘 학교는 1개교에 불과한 상황이며, 대부분의 학교는 주변 수영장을 이용하는 현실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2019학년도 초등학생 수영교육 수영장 이용현황 계획을 보면, 송파구는 학생수영장 5개교, 지자체 수영장 6개교, 타교 수영장 2개교, 사설 수영장은 27개교가 이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40여 개의 학교 중 67.5%가 사설 수영장 이용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지자체 수영장 보유수가 비슷한 양천구의 39.7% 보다 매우 높은 비율입니다.

 

송파구 학생수영장 및 지자체 수영장은 11곳으로 양천구와 함께 서울시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설 수영장 이용 비율이 가장 높다는 것은 학교 현장에서는 수영장 공공인프라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올해 송파구 체육문화회관 수영장을 이용하여 수영교육을 진행할 예정인 초등학교는 거원초등학교 단 한 곳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수영교육 예산 지원 시, 수영 교육비과 교통비를 함께 지원하고 있으며, 송파구에서 교통비 지원을 신청한 학교는 17개 학교인점으로 미루어보아, 체육문화회관 수영장 이용률이 저조한 이유는 예산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면 초등학생 수영교육의 어려움은 무엇일까요?

 

서울시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을 근거로 초등학교 수영교육의 어려움을 진단하여 보면 첫째, 수영교육 시설 확보 및 안전관리 대책, 둘째, 수영교육과 관련한 기관 및 단체 등과 협력 등 문제입니다.

 

생존수영교육이 실효성 있게 시행되기 위해서는 수영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수영장 등 교육시설 확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수영시설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간 실질적인 행·재정적 협력 구축이 절실한 상황인 것입니다.

 

이러한 수영교육의 어려움은 우리 송파구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으며, 송파구내 공공수영장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수영교육시설 확보 및 안전관리 대책을 해결하기 위해, 타 지자체에서는 민··MOU 체결로 교육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들의 재능기부인 명예강사 제도를 통해 사고 없는 안전한 수영교실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더 나아가 무료 생존수영교실 운영 및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 수영교육 프로그램 등 지자체 차원의 미래세대 교육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박성수 구청장님께서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힌바 있습니다.

 

주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설립한 지방공기업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공공성을 강화하여, 학부모와 아이들이 안심하고 수영교육을 받을 수 있는 송파를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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