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한상욱 의원 5분 자유발언= 흡연으로 인한 담배꽁초 무단투기 이대로 괜찮은가

작성일 : 2019-05-09 11:22

 

지난 8일 열린 송파구의회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나온 5분자유발언을 요약·정리했다.

 

한상욱 의원(풍납1·2·잠실4·6)= 잘 아시다시피 흡연의 폐해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직접 흡연하는 사람의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간접 흡연자의 건강에도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은 공지의 사실이다. 게다가 담배연기는 물론이고 담배꽁초 무단투기로 인해 우리 생활공간 곳곳이 오염되고 있다.

 

한해 우리나라에서는 90억 개비의 담배가 생산되고 여기에서 발생하는 담배꽁초는 4,500톤에 달한다.

 

올해 3월 서울환경연합이라는 환경단체가 발표한 조사결과를 보면 흡연자의 78%가 길거리에 담배꽁초를 버린 경험이 있다고 한다. 건물 내 금연제도 확대로 길거리 흡연이 늘어나면서 담배꽁초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이렇듯 도로 가 배수구에 버려지는 담배꽁초는 하수도를 거쳐 생활용수, 바다에까지 도달하게 돼 식수원과 자연까지 오염시키고 있다.

 

현재 상황은 흡연자의 양심에만 맡겨서는 안 되는 상황이라고 판단된다. 송파구에서 선제적으로 이를 방지할 정책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그래서 전국 다른 지자체의 모범사례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제안한다.

 

이에 도로 배수구에 담배꽁초를 버릴 수 있는 일종의 휴지통을 설치할 것을 제안한다. 2016년에 서울시 차원에서 배수구에 스마일 스티커를 부착해 흡연자들이 배수구에 꽁초를 버리는 것을 예방해 보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간접적인 수단일 뿐으로 적극적으로 배수구에 꽁초 휴지통을 설치함으로써 환경을 개선하고 배수구 역류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흡연 자체를 막을 수 없다면 흡연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대로 설치하는 것도 필요하다.

 

2015년부터 우리구에서도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가 시행 중에 있습니다. 서울시 중구의 경우 조례를 통해 흡연부스를 설치해 흡연자는 물론 금연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송파구에서도 이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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