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이하식 의원 5분발언= 송파구민은 쾌적한 환경에서 살고 싶다

작성일 : 2019-09-26 23:14


 

지난 926일 열린 제270회 송파구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나온 5분발언을 요약·정리했다.

 

이하식 의원(거여1·마천1·2)= 주택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 빈집은 약 95천호로 201579천호에 비해 16천호 증가했다. 이러한 빈집이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고령화로 인한 집주인 사망과 신규 주민 유입감소, 대규모 정비사업 지연 및 취소, 도시기반시설 노후화 등이다.

 

송파구의 빈 집 대부분은 마천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이중 마천 3구역은 재건축 지연과 이에 따른 도시기반 시설 노후화로 주민들은 하나 둘 보금자리를 떠나고 있다.

 

마천 3구역은 지난 20114월 재정비촉진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마천3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재건축 진행을 시작했다. 하지만 일부 주민 반대로 소송이 진행돼 2013년 정비구역은 취소됐고, 이후 2017년 재개발을 다시 추진했으나, 현재 아무런 진전이 없는 상태다.

 

마천 3구역은 20151월에 진행된 노후·불량 건축물 현장 안전점검에서 전체 건물 657동 중 457동이 노후하다는 판정을 받았으며, 4년이 지난 지금 폐가가 더 늘어나면서 건물의 노후화는 점점 더 빨리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이곳에 방치된 쓰레기는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악취 발생과 함께 쥐나 길고양이의 개체수가 증가하는 등 경관과 위생의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범죄의 장소로 이용되거나 화재 발생 등 치안과 안전의 문제 또한 우려된다.

 

이에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빈집에 대한 전수 조사와 함께 빈집 정비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인천시는 빈집을 활용해 창업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관련, 요식업, 숙박업 등 빈집활용 지원 사업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고, 서울시 또한 빈집을 활용한 마을 재생 프로그램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집행부에서는 먼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빈집에 대한 다양한 정비 및 활용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모색해 주기 바란다.

 

마천3구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고, 더 이상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버리고 떠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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