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윤영한 의원 5분발언= 성내천 하류를 제2의 석촌호수로 만들자

작성일 : 2020-02-26 16:22


 

225일 열린 제273회 송파구의회 임시회에서 나온 5분발언을 요약·정리했다.

 

윤영한 의원(풍납1·2·잠실4·6)= 박성수 구청장 취임 후 송파구정 4개년 계획에 따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45%가 개발이 시급한 장소로 성내천과 탄천, 그리고 장지천을 선택했다. 이 중에서도 잠실4·6동과 풍납1·2동을 가로지르는 성내천 하류야말로 가장 개발이 시급한 곳이다.

 

이 지역은 둑이 높고 경사도가 가파르고 컨테이너 등 온갖 장애물로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으며 다리의 기능과 홍수에 대비한 수로 기능만 하고 있다.

 

길이 1킬로미터, 100미터로 석촌호수와 비슷한 성내천 하류는 석촌호수 동호만한 규모의 면적으로 10만 제곱미터, 3만 평에 달하는 구간으로 풍납동과 잠실동의 생활권을 단절시키면서 버려진 공간으로 방치돼 있다.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간담회와 현장답사를 통해 성내천 하류를 제2의 석촌호수로 조성할 필요성을 논의해 왔다.

 

이곳이 호수가 되면 자연스럽게 올림픽공원 내 몽촌호수와 88호수의 수면이 올라가고 물을 배경으로 한 수변공간이 조성돼 세계적으로 손색이 없는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하게 된다.

 

또한 외국 사례처럼 도심 속 하천에서 요트 등을 체험하면서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관광산업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몽촌호수와 88호수를 연결하는 해자를 조성하게 된다면 시대를 넘어서는 한성백제의 위대한 모습을 완성하게 된다.

 

빗물펌프장을 이전하거나 올림픽 도로의 선형을 변경하는 문제도 있겠지만 3만 평에 달하는 수변공간을 개발해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된다면 송파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쾌거가 되리라고 확신한다.

 

따라서 집행부에서는 기술적인 문제 등을 고려해 올 4월로 예정된 성내천 하류 생태공원 조성 용역에 이러한 내용을 담아 성내천 하류가 제2의 석촌호수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해줄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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