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한상욱 의원 5분발언= 송파 구정을 위한 ‘ESG 행정체계’ 활성화 필요성

작성일 : 2021-10-21 11:28

지난 19일 열린 송파구의회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나온 5분발언을 요약·정리했다.

 

한상욱 의원(풍납1·2·잠실4·6)=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직시해 경제와 환경의 상생,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사회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기업들이 앞다투어 도입하고 있는 ESG 경영기법이다. ESG 경영이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측면에서 사회적 책임 및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경영 방식이다. 기업 경쟁력이 ESG 경영에 달려있다는 절박함이 재계 저변에 확산되고 있지만, 공공부문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지난 105, 민간연구기관인 ESG행복경제연구소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부문별로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ESG 행정 평가등급을 국내 처음으로 부여했으며, 이웃 지자체인 서울 양천구가 종합 평가 1위를 차지했다.

 

ESG 행정 지표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환경부문의 경우 지자체의 기후변화 대응능력과 폐기물 관리 등 친환경 관리 역량을 들 수 있다. 둘째로 사회부문에 있어서는 교육환경 개선, 보건·안전·복지 관련 생활기반 확충 등이 대표적이다. 셋째로 지배구조의 측면에서는 지방정부의 재정효율성 및 건전성 강화, 주민참여 활성화 등을 들 수 있다.

 

ESG 행정의 개념이 생소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송파구가 그동안 추진해온 모든 행정이 ESG라고 보아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송파구가 추진해온 ESG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바로 아이스팩(ice pack) 수거함설치를 들 수 있다. 막대한 양의 아이스팩이 버려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송파구는 모든 동 주민센터마다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하고 주민들의 자율 배출을 권고하고 있다.

 

결국 문제는 끊임없는 아이디어 창출과 실천 의지라고 본다.

 

송파구의 ESG 행정체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행정부와 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끊임없이 연구해야 한다. 주민의 삶에 기여하는 ESG 행정의 품질은 사소한 문제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연구 정신과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사명감이 뒷받침돼야 담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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