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자 의원 5분 자유발언= 경로당의 작은 변화를 요구한다

작성일 : 2018-06-19 21:13

 

지난 18일 열린 송파구의회 제257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나온 5분자유발언을 정리했다.

 

이성자 의원(잠실3·삼전동)= 의료기술 발달로 평균 수명이 길어진 현재, ‘고령사회’, ‘100세 시대라는 단어는 어느새 익숙한 단어가 돼 버렸다.

 

어르신은 은퇴 후에도 사회참여나 문화 활동을 하고 싶어 하지만, 비용이나 시간문제로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은 동네에 위치한 경로당 혹은 노인복지회관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얼마 전 노인들의 유일한 여가 생활공간이라 할 수 있는 경로당과 관련된 기사를 접하게 됐다. 발표된 신문 기사를 살펴보면, 전국 경로당의 7% 정도가 1층이 아닌 2층 이상이나 건물 지하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중 90%는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지 않아 노인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송파구 경로당 현황을 보면 경로당 총 165개 중 1층에 소재하는 곳은 112개이지만, 지층이나 2층 이상의 건물에 있는 곳은 32.1%53개로서 전국 평균인 7%보다 월등히 높다. 이 중 2곳을 제외한 51곳은 승강기가 설치돼 있지 않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 대부분은 80대로 무릎관절이나 허리에 이상을 호소하고 있어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애초에 경로당을 1층에 설치해 이용하는 노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보건복지부 ‘2018년 노인보건복지 사업안내를 보면 ‘2층 이상에 위치한 경로당은 1층으로 이전하거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도록 돼 있음에도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따라서 집행부에 제안한다. 노인들이 경로당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 현재 지층 또는 2층 이상에 위치한 경로당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거나 경로당을 1층으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해 주기 바란다.

 

또한 새로 설치하는 경로당은 1층에 위치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

 

여기에 있는 우리 모두, 누구나 노인이 된다. 노인들 모두 우리 중 누군가의 어머니이고 아버지기에 우리들의 부모님과 같은 마음으로 노인들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조금 더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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