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수산물 원산지 위반행위 90건 적발

작성일 : 2019-02-08 12:13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우동식)은 우리민족의 고유명절인 설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차례용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121()부터 21()까지 약 2주간 실시한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특별단속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는 명태, 조기, 문어 등 차례용과 굴비, 전복세트 등 선물용, 겨울철 성수품으로 원산지 둔갑 가능성이 높고 국민의 관심이 많은 참돔, 가리비, 방어, 대게 등 품목에 대해 집중해 실시했다.

 

단속 결과 수입산을 국내산 또는 제3국으로 표시한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 13, 수입수산물 등을 판매하면서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원산지 미표시 행위 77건 등 총 90건을 적발했다. 특히, 11,000만 원 상당의 중국산 오징어 젓갈을 국내산으로 둔갑해 전국적으로 유통시킨 전남 소재 오징어 젓갈 가공업체를 적발해 보강 수사 중에 있다.

 

주요 단속품목으로는 조기·굴비류 7, 명태류 7, 참돔, 농어 등 활어류 30건이였으며, 위반 업종은 중·소형마트 33, 전통시장 24, 음식점 23건 등으로 중·소형 마트 및 전통시장에서 위반행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거짓표시 수산물 13건 중 원산지별로는 중국산(4), 일본산(4)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국내산과 외형이 유사해 구별이 쉽지 않은 중국산, 일본산 등 수입수산물에 대해 유전자 분석 등 과학적 조사기법을 활용하고 수입물품유통이력시스템을 활용하여 유통경로를 사전에 분석·추적함으로써 원산지 둔갑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중점적으로 단속했다.

 

이번 특별단속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14개 지원 소속 특별사법경찰관, 조사공무원 등 900여 명의 단속인력이 투입돼 총 6,390개 업소를 점검했으며, 또한 유관기관과의 업체 정보공유를 통해 중복 방문으로 인한 현장의 불편·부담도 최소화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 과태료 부과, 교육명령, 검찰송치 등 추후 행정처분과 형사처벌을 진행할 예정이며 유관기관과 단속정보를 공유하는 등 재발방지를 위해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우동식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지속적으로 원산지 단속을 실시해 국민들이 수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라며 올해 2월 출범 한 원산지 기동단속팀을 중심으로 위반의 규모가 크거나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원산지 거짓표시 위반사범에 대해서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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