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직원들 기지 발휘해 보이스피싱 범인검거

고액 현금인출, 통장거래 압축기장 등 거래유형 의심해 신고

작성일 : 2019-05-10 11:31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인출책이 고액을 현금으로 인출하는 모습을 수상하게 여겨 112에 신고해 범인 검거에 결정적 기여를 한 문정동 소재 정락신협 직원 차모씨와 이모씨가 경찰 표창장을 받았다.

 

정락신협 본점에서 근무하는 차모직원은 지난 418일 오후 3시쯤 지방의 신협에서 거래하던 보이스피싱 인출책인 이모씨가 고액을 현금으로 인출하려하자 당일에 통장이 재발급돼 있고. 압축기장이 돼 있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계좌로 의심해 거래 해당 조합에 문의하고 금융거래사기예방진단표를 작성하게 하며 시간을 끌자 옆에 있던 이모직원이 신협중앙회 금융소비자보호팀에 계좌번호를 문의해 보이스피싱 사기계좌로 의심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모직원은 답변을 받은 즉시 책임자에게 이야기하고 이러한 사실을 인지한 책임자는 112에 보이스피싱범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다고 경찰에 신고한 뒤 인출액 이모씨를 면담실로 불러 인출의 어려운 상황을 이야기하며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끌었고, 결국 이모씨는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씨는 자신이 대출을 받기위해 거래 잔고를 높여야 한다는 금융사기 모집책의 말에 자신의 계좌에 입금된 돈을 인출해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구체적인 혐의는 현재 송파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서 수사 중이다.

 

김상득 송파경찰서 지능범죄수사과장은 갈수록 진화하는 전화금융사기 유형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금융기관과 힘을 합쳐 유기적으로 협조해 범죄 예방 및 검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락신협은 송파경찰서에서 진행된 전화금융사기예방 관련 간담회에 참석했고, 직원들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전화금융사기예방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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