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지는 여름만큼, 식중독도 조심하자

작성일 : 2019-06-20 08:32


 

기온이 상승하는 5~6월은 무더위, 장마 등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많은데 특히 식중독을 조심해야한다. 식중독이란 식품이나 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되는 감염성, 독소형 질환을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3,026건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으며, 69,100명 환자가 발생했다. 학교(401, 28,042), 학교 외 집단급식소(202, 7,219), 음식점(1,644, 16,729) 등에서 집중 발생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음식을 먹는 시설의 종사자는 개인위생과 음식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식중독의 원인은 우리가 익히 들어본 병원성 대장균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살모넬라균, 장염 비브리오균 순이다.

 

식중독의 주요 증상은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 후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이 발생할 경우 의심할 수 있으며, 병원성 대장균은 주로 채소류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 분변 등으로 오염된 물로 재배한 채소가 오염되기 쉽고, 제대로 세척하지 않거나 상온에 오랜 시간 방치한 후 섭취하면 감염되기 쉽다.

 

살모넬라균은 생식품과 가공식품의 넓은 범위에서 발견된다. 육류(돼지고기 등) 및 사육조류는 주요 원인이 되는 식품인데, 장 내용물로 인한 오염과 도체간의 교차오염이 근원이 된다. 손이 많이 갔으면서 장기간 냉장하지 않거나(계란 등), 제대로 조리되지 않은 상태로 냉장됐던 식품이 재가열 없이 공급 및 섭취 되었을 때 발생한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최근 수온 상승으로 연안 해수에서 증식하는 세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또는 충분히 익히지 않은 상태로 먹을 때 주로 발생하며, 조리과정에서 감염된 조리도구와 조리하는 사람의 손에 의해 2차 오염된 식품을 먹을 때 발생한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음식을 조리하기 전과 후는 반드시 손을 씻어 청결을 유지하고 음식을 조리할 때 육류와 어패류를 취급한 조리도구는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분해서 사용한다. 그리고 여름철에는 쉽게 부패할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을 충분히 익혀먹고, 깨끗하게 소독, 세척한 식재료도 상온 2시간 이상 방치한 것은 되도록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식중독에 걸렸다면, 증세 완화 및 독성물질을 배출을 도와주는 매실, 들깻잎, 생강, 녹차, 팥가루 등을 먹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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