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원, 제6회 둔촌백일장 개최

작성일 : 2017-07-17 18:51 작성자 : 동부신문 (dongbunews@naver.com)


 

강동문화원(원장 양재곤)은 지난 715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강동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6회 둔촌백일장을 개최하였다. 참가부문은 초등부, 청소년부, 일반부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기성작가를 제외한 강동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201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백일장에는 장마로 많은 비가 왔음에도 300여 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매년 다양하고 그 시대에 부합하는 주제를 선정하여 전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다양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진행되어 온 둔촌백일장의 올해의 글제는 동녘빛, 소나기, 신호등, 둔촌동, 조국 등 다섯 가지로 선정되었고 참가자들은 이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백일장에 임하였다.

 

양재곤 강동문화원장은 인사말에서 글을 잘 쓰는 것은 마음의 양식을 살찌우는 것이며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여 우리지역의 문학적 품격을 한층 높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둔촌 이집 선생의 후손인 광주이씨대종회에서 이옥재 도유사가 참석하였고, 이해식 강동구청장,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 진선미 국회의원,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들과 강동문화원 임원들이 참석하여 백일장 참가자들을 격려하였다.

 

이번 제6회 둔촌백일장 심사결과 초등부 장원은 대명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이하은 학생의 시 우리엄마 사랑도 동쪽에서, 청소년부 장원은 상일여자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배은송 학생의 시 타인의 신호등이 그리고 일반부 장원은 강동구 상일동에 거주하는 김정순씨의 산문 어머니의 신호등이 선정되었다.

 

이 밖에 부문별로 차상 각 2, 차하 각 5, 입상 각 10명씩 선정되었고 초등부와 청소년부에서는 특별상 각 5명씩 선정되어 총 64명의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이날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5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시상식은 오는 91일 금요일 오후 5시 강동구민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백일장의 심사는 강동문화원의 부원장이자 문학박사인 박희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강동예술인총연합회 총회장인 문학박사 이광녕 회장, 강동문인협회 윤영남 회장, 한국문인협회 아동문학분과 오순택 회장 등이 심사를 맡아 공정한 심사를 하였다.

 

강동문화원에서 매년 주최하는 둔촌백일장은 고려 말 신돈의 박해를 피해 우리지역 강동구에 은거한 학자이자 문장가인 둔촌 이집 선생의 뜻과 학문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이며,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의 명칭도 이집 선생의 호에서 따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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