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의 해빙

장봉이

작성일 : 2020-03-11 18:56

 

바람도 미지근한

우수 경칩의 봄날

얼었던 시간 들이

조물조물 녹아내리니

입마다 작살을 꼬나문

수천수만의 청둥오리가

발굽 소리 요란도 하게

도도하게 흐르는

남한강을 짓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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