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비용대체 전략― 현재 의료비와 노후 의료비 보장성 보험으로 대체해라!(6)

신선우(shin172@naver.com, 교육청 주관 경제교육 강사, 재무컨설턴트, 재무칼럼니스트)

작성일 : 2018-10-07 17:04


 

저금리, 저임금, 저출산, 고물가, 고세금, 고령시대에 효율적인 재무설계 전략은 비용을 대체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전략이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러한 비용대체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결과물이 차이가 날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시선으로 이야기 해보려 한다.

 

저번 주에 이어 노후 의료비 보장성보험 비용대체에 대해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다.

 

세번째는 제대로 된 과거보험도 업데이트 하라. 과거의 보험을 업데이트 하라는 이야기는 과거의 보험을 무작정 깨라는 것이 아니다. 전에 이야기 했듯이 갱신형 상품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보험가입 순서의 차이, 어떤 상황에 가입해야 하는지에 대한 적합성의 차이인 것이다. 이처럼 과거의 보험도 상황에 따라 리모델링해야 할 수도 있지만 만약 비갱신형에 보험료 대비 보장도 좋고 납입이 거의 완료, 만기가 80세 이상이 된다면 현 시대에 대비에 비효율적인 보험으로 보일 수 있지만 고령자 기준에는 오히려 효율적인 보험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보험 해지도 아니고 리모델링도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물가상승에 따른 화폐의 가치를 이야기 하듯이 보험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 10, 20, 30년 전 보장을 준비했지만 수십년간 시간이 지난 지금 그 당시 가입했던 보장으로는 지금의 의료비를 충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말은 과거 30년 전 짜장면을 사먹기 위해 500원을 통장에 넣어 놓았지만 30년뒤 500원으로는 과자 한 봉지도 못사는 결과를 나은 것과 같다는 것이다. , 과거 기준에는 수입대비 비싼 보험료였고 좋은 보장금액 이였지만 시간이 지나 의료비용의 물가상승률만큼의 비용 헷지는 해주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재테크도 보험도 가장 위험한 리스크는 현재의 자산을 잃을 수 있다는 의심과 두려움으로 현재의 자산을 업데이트하지 않고 그냥 방치하는 것만큼 가장 확실한 리스크는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산을 방치하고 가만히 있어도 지출은 지속적으로 늘 것이고, 그로 인해 자산은 축소될 것이니 자산도, 보험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네 번째는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수술비 특약을 활용하라.

 

보장에는 진단비와 수술비에 대한 보장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보장에도 의료비에 대한 사용용도가 다르다는 것이다. , 이러한 보장에 대한 의미만 잘 파악을 하여도 보험가입시 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진단금의 경우 질병에 대한 확정 진단을 받으면 치료여부 상관없이 지급되는 것이 진단금이다. 또한 반복지급이 아닌 대부분 1회 한번 지급하고 보장은 사라진다. , 진단금은 물론 치료비로 활용해 사용을 할 수도 있지만 실질적 의미는 현재의 생활비와 치료의 질(quality), 치료 후 사후관리 비용의 의미가 강하다는 것을 이해하면 된다. , 의료비라고 하면 병원을 다니면서 치료하는 비용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는 소리다.

 

하지만 수술비는 수술이라는 치료를 꼭 받아야지만 보상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의료비용의 의미가 더욱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질병 발생 후에는 추가 수술을 받을 확률이 높아 이러한 경우에는 한번 받는 진단비 보다는 오히려 반복 지급되는 수술비가 효자 노릇을 한다. 보험료가 진단비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고 수술비가 1회 지급이 아닌 반복된다는 점에서 보면 보험료가 부담되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효율적인 보험가입이 될 수 있다. 수술비만 설계해 보험가입을 하면 최소 3만원에서부터 5만원 정도면 20년납 비갱신형 100세 보장으로 충분히 가입이 가능하다. , 유의할 점은 수술비는 같은 부위 동시 수술은 비싼 수술비를 보장해주며, 수술 후 동일 부위는 면책기간이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비와 진단금을 적절히 잘 배합해서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전문가의 시선으로 보험을 보면 단순히 상품만이 아닌 각 가정의 재무환경과 수입·지출, 소비습관, 개인별 성향, 가족력 등을 고려 나에게 맞는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보험은 나에게 맞는 보험을 제대로만 가입한다면 분명 가장 효율적인 재테크 전략이 될꺼란 생각이다. 하지만 단순히 상품 하나만을 가지고 좋다 나쁘다고만 논쟁한다. 결국 그러한 논쟁이 보험의 부정적 이미지를 형성한 듯하다.

 

또한 아프지 않으면 돈 버리는 거 아니야 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유형의 상품이 아닌 무형의 상품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보험가입이 돈 아깝다고 느끼는 이유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월 10만 원, 20만 원의 보험료 부담을 줄여 인생을 위험에 노출하는 것이 현명한 생각일까? 분명 사고가 나거나 큰 질병이 발생하면 소득이 끊기고 모아놓은 자산을 다 잃게 될 수도 있다. 과연 100세라는 인생 지도를 그리며 이러한 위험이 절대 발생하지 않을까? 라고 스스로에게 질문 해 보면 결국 시기의 차이일 뿐 분명 인생의 수많은 변수 중 그것도 여러 번 100% 일어나는 이슈 중 하나일 것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품이 아닌 나에게 맞는 재무설계를 통해 나의 재무환경에 따른 적합한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 강동·송파 주민의 대변지 ⓒ 동부신문 & www.dongbu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dongbu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