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비용대체 전략- 은퇴 후 65세 퇴직연금, 연금저축으로 대체해라!(7)

신선우(shin172@naver.com, 경제교육 강사, 재무컨설턴트, 재무칼럼니스트)

작성일 : 2018-10-14 16:55


 

저금리, 고물가, 고령사회를 살면서 가장 현명한 재테크 전략은 오래 일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사실 세금 떼고, 비용차감하고 순수하게 300만 원의 소득을 만들기는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심플하게 생각해보면 오랫동안 일할 수만 있다면 이러한 고민을 상당히 줄일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전제 조건은 내가 건강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들어가야 하고 내가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확보돼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붙는다. 하지만 건강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늦출 수는 있지만 감출 수는 없는 것이 건강이고, 또한 늦은 취업과 조기 퇴직으로 현실적 근로기간은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 길면 30년을 일하면서 집, 교육비, 생활비, 은퇴 후 40년의 노후자금을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국민연금을 가입했다 해도 국민연금 수령액이 점차 감소해 40년동안 불입기준 소득대체율이 40%정도 밖에는 안 되고, 근로기간 동안 평균 20년을 납입했다고 가정하면 이 또한 소득대체율은 20%정도 밖에 안 되는 것이다.

 

200만 원 소득기준으로 20년을 불입했다면 국민연금수령액은 200만 원의 20%40만 원 정도 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또한 국민연금 수령나이는 65세이고, 이것조차 국민연금 월 불입액 및 수령나이를 점차 늘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는 연금액이 적고 많음이 아니다. 중요한 건 지급나이다. 현실상 퇴직은 대부분 65세가 아닌 길면 50, 55세이기 때문이다. 만약 이렇게 퇴직이 빠르면 소득이 끈긴 상황에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이러한 경우에는 의무적으로 가입돼 있는 퇴직연금과 연말정산용으로 개인이 가입해둔 연금저축(세액공제)을 활용하라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상품의 공통점은 연말정산에 용의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단점은 중간에 해지를 하면 그 동안에 연말정산 받은 것을 다 환입해야 하고 원금과 이자 합산 16.5%기타소득세도 내야 한다. 또한 연금수령시 3.3%5.5%의 연금소득세를 내야하고 퇴직연금, 연금저축 합산 연간 1200만 원이 넘으면 종합소득세에도 합산 과세된다. , 각종 세금이 추가 발생한다.

 

이러한 조건을 면하려면 55세 이후 10년 이상 연금수령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 55세 시점 퇴직했다면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을 10년 확정형으로 개시시켜 부족한 소득을 채우라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국민연금 수령 시까지 비용대체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퇴직연금 및 연금저축의 실질 수익률이 상당히 낮다는 이야기를 많이 접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퇴직연금도 개인 퇴직연금 IRP를 만들어 퇴직금 이전하고, 연금저축은 연금이전제도를 통해 상품변경 및 수익률 관리를 통해 실질 수익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월 불입금액을 나에게 맞게 조정, 연금 수령시점과 어떻게 수령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필히 해야 한다. 비용대체의 효율성은 단순 상품가입이 아니라 관리가 그 효과를 알파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꼭 전문가와 상의하기 바란다. 안 그러면 오히려 아니 준비한 것보다 못할 수 있다.

 

저번 주 칼럼을 집필하면서 보험의 비용대체가 분명 효율적이긴 하나 앞으로 일할 수 있는 가용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보험가입이 부담 될 수 있다는 질문을 받았던 적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을 뒤집어 보면 나이 들어 아플 확률이 높은까? 젊을 때 아플 확률이 높은까?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결론은 나이 들어 아플 확률이 높다는 결론이 나온다.

 

, 젊을 때는 보험료가 저렴해도 안 아플 것 같아 가입을 미루고 나이 들면 아플 확률이 높지만 보험료 납입이 부담 될까봐 미룬다. , 재무설계의 비효율성은 핑계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렇다면 나이 들어 사고나 큰 질병이 생겨 돈이 없을 확률이 높을까? 아니면 나이 들어 몸이 너무 건강해 일을 못할 확률이 높을까? 생각해 보면 결국 몸이 건강하면 머라도 해서 소득을 만들 수 있겠지만 질병이 발생하면 강제적 소득 중단으로 의료비 지출과 생활비 지출을 부담해야 한다. 과연 어떤 선택이 올바른 선택일까? 또한 과연 이러한 월 불입에 대한 부담비용을 어느 곳을 위한 대체비용에 쓰는 것이 현명한 일인지 생각해 보면 의외로 쉽게 답이 나온다.

 

하우스푸어는 빚이 많다고 불만을 갖는다. 하지만 집을 얻었기 때문에 빚이 생긴건데 또한 늘어난 세금과 관리비용도 집을 얻었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그게 싫다면 처분하면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 심리는 내가 얻은 것은 기억하지 못하고 항상 잃는 것만 기억하고 표현한다. 이것이 사람의 모순점이다. , 현명하게 재테크를 하고 비용대체 전략을 쓰는 것은 남들보다 올바른 재무설계는 반보 빠르게 실행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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