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절세 전략- 연말정산 미리 챙겨보기

신선우(shin172@naver.com, 경제교육 강사, 재무컨설턴트, 재무칼럼니스트)

작성일 : 2018-11-19 10:32


 

곧 연말정산을 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연말정산시 회사에서 하라는 데로만 진행해 오다 보니 사실상 연말정산이 제대로 된 건지 알지도 못하고 그냥 환급해주면 주는 데로만 받아 왔다. 또한 추가로 세금을 내라고 해야지만 그때서야 무슨 일 있나? 생각하는 것이 기존의 연말정산이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경기가 안 좋은 시기인 만큼 미리 미리 연말정산을 미리 챙겨 보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연말정산시 가장 기본적인 것이 부양가족 공제일 것이다.

 

부양가족공제는 종합소득이 있는 거주자에 대해 거주자와 생계를 같이하는 부양가족으로서 연간소득금액의 합계액이 100만원 이하인 자 1인당 연 150만원을 곱해 계산한 금액을 종합소득금액에서 공제한다(네이버 지식백과 부양가족공제 [扶養家族控除] 두산백과 참조). , 부양가족 공제란 연말정산시 부양가족 기준으로 소득금액에서 일정금액을 공제하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사위가 소득이 없는 장인 및 장모도 공제 받을 수 있을까? 근로자 본인 주민등록표상 동거가족으로 등재되지 아니한 직계존속에 대한 부양가족에 대한 공제는 해당 근로자가 실제로 부양하는 경우에 적용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실제로 부양하고 있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해야 한다. 또한 다른 형제가 직계존속에 대해 부양가족공제를 받고 있지 않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소득이 없는 장인, 장모를 부양가족 공제를 받으려면 이러한 객관적 자료를 준비해 원천징수의무자에게 제출해야 한다. , 근로자와 장인, 장모의 생계를 같이 한다면 그리고 자료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다면 부양가족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마찬가지로 외손자녀, 처남 처제, 재혼한 배우자의 자녀 등도 연령 및 소득요건에 충족하고 부양하고 생계를 같이 하고 있다는 객관적 자료를 입증 할 수 있다면 부양가족 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번 연말정산부터 소득 및 세액공제 항목이 확대 되는 항목들이 있다. 연말정산 전 체크해 보자. 먼저 올해부터는 중고차를 신용카드로 구입하셨다면 구입액의 1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신차는 안됨). 또한 대중교통 및 전통시장 공제율이 30%에서 40%로 인상됐다.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초··고 학생의 체험학습비를 교육비 공제 대상에 추가했다. , 체험학습비는 학생 1명당 연 30만원 한도로 적용, 교육비 공제는 초··고 학생의 수업료, 교과서대금, 교복구입비, 체험학습비 등은 학생 1명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제 가능하다. 유의사항은 카드로 결제하면 따로 서류를 챙기지 않아도 연말정산 간소화 시 교육비 항목 아래 교육비 기본내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가끔 누락되는 경우가 있으니 누락되었을 경우 교육비납입증명서 라는 것을 별로도 챙겨야 한다.

 

또한 안경, 콘텍트렌즈 구입비, 보청기 같은 의료기기 구입비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별로도 서류를 챙겨야 하며, 월세액 공제는 계좌이체 영수증, 무통장입금증을 따로 챙겨야 한다. 또한 의료비 공제는 근로 소득이 있는 거주자가 본인을 포함한 부양가족을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해진 의료비를 지출한 경우 각 해당금액의 15%를 세액공제 해준다. , 난임 시술비는 20%까지 공제해 주며, 본인포함 65세이상, 장애인, 중증환자 등의 의료비, 난임 시술비는 공제한도가 없지만, 그 외 부양가족에 대한 의료비는 최대 연700만원까지 가능하다. 유의할 점은 의료비 공제는 급여의 3% 이하를 지출했다면 공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총 급여액이 3000만 원이라면 90만 원을 의료비로 지출해야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또한 미용의 목적으로 지출한 비용 이거나 성형수술을 위한 비용이거나 본인이 부담한 것이 아닌 지원금이나 복지기금 등은 공제 대상이 아니라는 점은 참고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연말정산은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13월의 보너스라는 말이 있듯이 미리미리 챙겨야 하는 것이다. 만약 근로소득 외에 다른 사업소득이 있다면 사업소득에 대해서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합산해여 신고해야 한다. 연말정산을 하고 다른 소득에 대해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으면 본의 아니게 무신고자가 되며 가산세의 불이익도 받게 된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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