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경험생명표 변경- 노후준비 전략

신선우(shin172@naver.com, 교육청 주관 경제교육 강사, 재무컨설턴트, 재무칼럼니스트)

작성일 : 2019-01-13 15:59


 

평균수명 증가로 인한 새 경험생명표가 4월부터 적용된다고 한다. 경험생명표 변경을 통해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사망확률이 낮아지는 종신보험료는 내리고, 생존확률이 높아지는 연금보험의 보험료는 오를 것이란 예측을 하게 된다.

 

경험생명표는 보험료를 산출하는 기준으로, 보험개발원에서 고객의 성별과 연령별 사망률, 잔존수명 등을 예측해서 만든다. 이미 경험생명표는 1989년도부터 시작해 매년 2년에서 3년만다 평균수명 변동추이에 따라 적용했고 이번에 경험생명표를 반영하면 9회 경험생명표를 적용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연금보험 상품은 절세와 직결되는 상품 중 하나이기 때문에 노후준비에 상당히 중요한 상품 중 하나이다. 하지만 대부분 이러한 중요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 중요성을 못 느끼고 오히려 재테크 준비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기도 한다.

 

그렇다면 경험생명표가 변경되면 연금보험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자. 만약 수명이 길어진다면 매년 받게 될 연금 수령금액은 감소하고 총 수령금액은 늘어난다라는 원리이다. 예를 들자면 총 적립된 연금재원이 1억 원으로 동일하다고 가정 65세에 보험사에서 연금을 주려고 한다 가정해 보자. 평균수명을 80세를 적용받는다고 가정하면 보험사는 80세면 사망하니 연금을 80세까지만 주면 된다라는 가정하에 지급하는 연금액을 계산하게 된다. 하지만 연금재원은 동일한 1억 원인데 평균수명을 90세로 적용받는다고 가정하면 90세면 사망하니 90세까지 주면 된다라는 가정하에 지급하는 연금액을 계산하게 되는 것이다.

 

, 1억 원 연금재원을 가지고 65세에 연금 개시 15년을 쪼개서 주냐, 25년을 쪼개서 주냐의 차이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총 수령액은 동일할 수 있지만 매년 받게 되는 연금액은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또한 종신연금형을 선택할 경우에는 사망시까지 동일한 연금을 지급해 주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생존할수록 수령하는 연금의 차액은 더 크게 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노후준비가 미비 되었다면 4월이 되기 전 미리 서둘러 준비하는 것이 좋다. , 같은 불입액과 같은 수익을 더하더라도 나오는 연금액이 줄어 들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연금으로 수령하지 않고 목돈으로 수령한다면 상관이 없다. 하지만 그러할 경우 연금으로 수령 시 얻을 수 있는 절세적인 측면인 비과세소득, 연기금 평가로 인한 상속세 절감 등의 절세 효과는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엇이 정답이다 고정관념을 갖기 보단 현재 나의 재무상황에 맞춰 적합한 플랜을 세워 노후준비 상품을 선택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종신보험의 경우는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현재 보험료가 줄어든다는 예측을 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과거 가입이 안됐던 유병력자를 위한 종신보험, 환급금을 줄이고 사망을 늘리는 저해지형 종신보험, 종신보험이긴 하지만 보장의 기능을 줄이고 연금의 기능을 더욱 강화한 종신보험, 펀드로 운영되는 종신보험 등 다양한 상품이 나와 있기 때문에 가장 책임기간에 따른 보장전략, 상속, 증여 전략, 배우자의 노후전략 등 나의 재무적인 상황에 맞는 상품선택 및 활용전략을 세우고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 유의할 점은 무조건 늦춰서 가입해서는 안 된다. , 동일한 조건일 경우인 것이지 나이, 위험률증가 등을 고려하면 오히려 보험료가 더 비싸진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또한 상령일, 종신보험 상품개정(사업비증가 및 추가납입축소 등)을 고려하여 준비하면 나에게 조금은 더 나의 재무상황에 적합하고 유리한 조건으로 준비할 수 있다.

 

그렇다면 연금보험 가입 시 유의할 점에는 무엇이 있을까? 연금보험과 연금기능이 있는 상품은 다르다. 연금전환이나 연금으로 변경할 수 있다는 상품은 주된 목적이 보장성이기 때문에 일반 연금상품 보다는 사업비가 높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주된 목적이 연금이 아닌 다른 목적에 강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 보장에 대한 사업비가 나가고 나머지 일부가 적립되기 때문에 연금 수령 시 수령하는 금액이 적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연금으로 전환하기 보단 노후자금의 주된 역활이 아닌 보완 역활, 배우자의 노후자금이나 향후 노후의료비, 여행과 같은 이벤트 비용 등으로 활용하는게 유리하다. 그렇기 때문에 상품 가입 시 나의 재무환경을 고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상품 접목을 적절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노후준비의 인식을 바꿔야지만 확실한 노후 준비가 가능하다.

 

그렇다면 노후준비 시 고려하여야 할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 생존기간이 늘었고 물가와 지출도 늘어났다. 하지만 임금과 소득기간은 줄어들어 준비할 시간과 재원이 현실상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여야 한다. 그래서 어느 정도는 여유로움이 아닌 조급함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정말 생각보다 사회적 기회비용 기간은 더욱 짧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식을 바꿔야지만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의 인식과 편견을 깨는 것이 중요하다.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의 단독이 아닌 복층설계, 개인의 노후준비가 아닌 가족전체의 노후설계, 평생 내는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절세전략, 노후의료비를 위한 공적보장과 사적보장 전략, 배우자 노후자금을 위한 상속 및 제2의 창업전략까지 5가지의 복층 전략이 세워져야 향후 강제적 은퇴 시 고민이 덜한 고민 없는 노후준비가 될 것이란 생각이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우리는 항상 지나고서 후회하지 않는가? 하지만 지나가는 과정에서도 수많은 선택을 하였다. 하지만 잘못된 선택을 하였다고 하여도 그래도 나에게 득이 되는 선택이 있다.

 

그것은 대비와 준비이다. 무리하게 사업을 하면 파산이 올 수 있지만 무리하게 대비하고 준비했다고 해서 파산하는 사람은 못 보았기 때문이다.

 

새해에는 올바른 실행을 통해 모두에게 적용되는 황금돼지해가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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