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숨은 보석 종신보험 200%로 활용법- 종신보험의 오해와 진실

신선우(shin172@naver.com, 교육청 주관 경제교육 강사, 재무컨설턴트, 재무칼럼니스트)

작성일 : 2019-02-24 16:06


 

한 번쯤은 내가 피 땀 흘려 노력해서 모은 자산을 상속하는데 왜 세금을 내야 하지? 종신보험 나 죽으면 나오는 건데 이 딴걸 왜 하지? 이런 생각은 누구나 한 번쯤 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잘 먹고 잘 살라면 결국 자산을 늘려야 하지만 자산을 늘릴수록 세금은 늘어나고 저금리, 고령시대 돈의 필요성은 더 커지지만 자산을 불리기가 힘든 것은 공통적인 문제이다.

 

또한 세금은 소득이 적거나 많거나 누구나 내야 하고, 평생 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세금은 재테크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특히 어떻게 자산이 승계되는지에 따라 세금도 함께 승계되기 때문에 그 중에서도 상속에 대한 부분은 꼭 신경 써야 한다. 생각해보면 상속세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돈이 없으면 된다. 그 말은 생존해서 최대한 쓰고 상속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하지만 가족을 위해 나의 노년기를 희생하며 안 먹고 안 쓰고 자산을 주려 한다 해도 오히려 자산이 증발해 버릴 수 있는 것이 결국 세금이다.

 

하지만 현명함은 내 노년기를 풍요롭게 지내고 충분히 쓰면서, 오히려 적은 비용으로 큰 자산을 그것도 안전하게 세금 없이 물려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 중 하나는 종신보험이다., 자산을 충분히 쓰되 일부 자산은 종신보험을 가입해 오히려 적은 비용으로 큰 자산을 세금 없이 물려줄 수 있다는 것이다. 보험은 보험금 수령시에 세금이 부과된다. , 납입기간 중에는 세부담이 없고 수령자(배우자 또는 자녀)를 계약자, 수익자, 본인을 피보험자지정하면 본인(피보험자) 사망 시 지급되는 사망보험금은 상속세에 합산되지 않는다.

 

또한 상속세도 없다. , 주의할 점은 보험료는 수령자가 불입해야 한다. , 수령자가 불입할 능력이 됐는지를 입증해야 한다. 하지만 만약 수령자가 불입 능력이 안되 계약자 피보험자 수익자를 모두 본인으로 해고 보험료를 본인이 부담했다 해도 상속세에는 합산이 되지만 상속 시 현금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상속세 부담시, 현금으로 지불할 수 있다. 만약 사업이 부도, 파산 등으로 재산 압류를 해도 보험금은 압류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경우에 따라 상속재산을 상속받기보다 상속 포기하는 게 나을 수 있다.

 

이런 경우 보험금은 피상속인으로부터 물려받는 재산으로 보지 않고 상속과는 관계없는 상속인들의 고유재산으로 보기 때문에 상속을 포기해도 종신보험의 보험금은 수령할 수 있다. , 상속인의 고유재산이라 해도 상속세에 준해 상속세는 부담해야 한다. 종신보험은 총납입보험료 보다 상당히 높은 금액을 사망 시 지급하는 구조이고 납입완료가 아닌 납입 중에 사망 시에도 약정한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한 종신보험은 일부 보험금을 중도 인출해 쓸 수 있어 긴급자금으로써의 유동성이 있고 단, 사망보험금 수령 시는 인출한 부분을 차감하고 지급되기 때문에 인출해 긴급자금으로 쓴다 해도 사망시 지급되는 보험금은 사망보험금·인출금이기 때문에 결국 총수령하는 보험금은 인출 후 남은 해지환급금이 아닌 사망보험금과 금액은 동일하다. , 사망보험금을 사망시 가족에게만 지급된다는 고정 관념보다는 내가 총 불입한 보험료는 인출해 긴급자금으로 쓰고 남은 사망보험금은 가족에게 상속하는 방법도 저금리시대에 나와 가족을 함께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명한 재테크 전략이 될 수 있다.

 

종신보험은 배우자의 노후자금을 준비하기에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먼저 30만 원 정도를 개인연금으로 준비하면 수령할 수 있는 금액이 생각보다 적다. 또한 그것도 분할해서 받아야 한다. 하지만 종신보험의 경우 사망 시 사망보험금을 일시에 지급한다. 마찬가지로 납입 중에 사망해도 약정한 사망보험금이 지급된다. 연금처럼 분할 지급이 아니다 보니 노후자금이나 창업자금등 현실적인 도움이 된다. 마찬가지로 계약자 본인·수익자·본인·피보험자 배우자로 지정 후 배우자 사망 시 상속세에 합산되지 않아 상속세가 없다.

 

만약 계약자, 피보험자, 수익자를 모두 본인으로 지정할 경우에도 사망시 상속인은 상속세를 내야 하지만 배우자의 상속인 경우 상속 공제율이 크기 때문에 별도 세금 없이 배우자의 노후자금을 큰 목돈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

 

또한 현금자산이기 때문에 부동산처럼 복잡한 거래 절차와 상속세 외 세금의 부담도 없다. , 종신보험은 상속에도 도움이 되지만 배우자의 노후자금으로써 효용성이 상당이 크고 자녀 노후자금 또는 손주의 교육자금 등에도 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사망보험금은 내가 죽고 나서 발생한다는 생각에 불쾌하게만 생각하고 내가 죽으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무책임한 생각이 대부분이다. 또한 차라리 이 돈으로 생존했을 때 더 쓰자라는 생각을 보편적으로 하게 되는데 종신보험의 기능을 잘 활용하면 생존했을 때와 사망 후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즉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 종신보험은 나의 현 재무상황에 따라 활용 방법이 다르고 사용 목적에 따라 나와 적합한 종신보험 상품이 나뉜다. 종신보험이라고 해도 다 같은 종신보험이 아니라는 것이다.

 

종신보험은 단순히 저축의 용도로 둔갑시켜 가입해선 안 되는 상품이다. 그보다도 아주 돈 되는 가치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 수당 높은 상품을 팔기 위한 전략이 돼 그 가치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피해사례들이 오히려 많다. 목적에 부합되지 않는 것이다.

 

종신보험은 나와 가족 그리고 큰 울타리에서 활용도가 높은 상품이다. 하지만 기본적인 보장도 없고 저축도 충분하지 못한데 가장 우선시 돼 종신보험이 가입된다면 안 된다. 제대로 된 금융주치의를 통해 나의 재무상황에 맞는 적절한 전략을 세워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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