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기 전 해야 할 절세상품 총정리(1)

신선우(shin172@naver.com, 교육청 주관 경제교육 강사, 재무컨설턴트, 재무칼럼니스트)

작성일 : 2019-05-19 15:17

 

재무설계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절세다. 절세란 세법에서 인정하고 있는 부분에 따라 세금의 감소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탈세와는 구별이 된다. , 세법상의 여러 혜택들을 활용하는 것으로 재무설계의 중요한 뼈대가 되어주는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절세를 도모하기 위해 적합한 금융상품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있다. 이 상품은 주로 은행에서 판매한다. 1년간 납부금액의 최대 240만원의 40%가 소득공제 대상이 되는 상품이다. , 연간 최대 96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자면 과세 표준이 1,200만 원 초과 4,600만 원 이하 직장인이라면 96만 원 X 16.5% 대략 16만 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자인 무주택 세대주만 가능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청약통장은 연 이율이 1%대로 생각보다 이율이 높지 않다. , 소득공제를 못 받는 조건이고 내 집 마련이 주 목적이 아니라면 청약저축은 비추다. 하지만 소득공제와 내 집 마련이 목적이라면 목돈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청약저축은 소액으로 가입 후 꾸준히 유지하되 목돈마련은 별도로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는 비과세종합저축계좌이다. 가입대상은 2019년부터 만 65세 이상으로 변경됐고 장애인, 독립유공자와 유족 가족, 기초생활수급자, 고엽제 후유증 환자, 5.18 민주화 운동 부상자에 한해 가입이 되며, 비과세 원금 한도는 5000만 원이다. 일반예금의 경우 이자소득세 15.4%의 세금을 내지만 비과세종합저축계좌는 발생한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에 대해 전액 비과세 적용된다.

 

또한 예치 기간에 상관없이 중도 해지 시에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종합과세 대상에도 제외된다.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은 예·적금, 펀드, 보험, 채권, 등 거의 모든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가입할 수 있는 금융기관도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대부분의 금융기관이 포함된다.

 

계좌도 여러 금융기관에 나눠 만들 수 있다. 유의할 점은 비과세는 이자가 높아야 유리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이율이 높은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5,000만 원 이내에 분산해서 가입도 가능하기 때문에 예금이 좋다. 적금이 좋다. 저축은행 이율이 좀더 높다라는 단순한 비교 보단 다양한 상품이 있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적절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중요하다. 전문가라 하더라도 자격사항과 경험에 따라 제시하는 상품에 한계가 있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20191231일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유는 저소득층을 위한 제도가 고소득층 여유자금 활용 창구로 이용되고 있다는 이유이다. 연장 여부는 이번 6월 비과세종합저축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세법 개정안에 반영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시간이 갈수록 세금 혜택은 점차 줄고 있다. 또한 금융상품은 점차 복잡하고 다양해 지고 있다. 여러 가지 다양한 금융상품이 나오고 절세 혜택들도 존재하지만 이러한 것을 알지 못하고 활용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또한 아무리 좋은 상품도 나에게 적합한 상품인지를 보아야 한다.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지 못해도 문제이다.

 

최근 봤던 더 뱅커라는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의 대사가 생각이 난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에서도 일을 안 하면 소용이 없듯이 아무리 훌륭한 직원도 낡은 시스템에서는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사람이 잘못됐을 때 견제 할 수 있는 수단도 시스템 밖에 없다라는 대사이다.

 

예전의 고정관념 방식으로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현재가 극복이 안 된다. 또한 아무리 좋은 금융상품과 금융환경이라고 하더라도 과거에 집착해 시도조차 하지 않고 쉽고 편한 것만 고집하고 관심과 실행 능력이 떨어진다면 무용지물이다.

 

금융환경이 복잡해지는 만큼 그것을 견제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 금융환경을 이해하고 피하기 보단 그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 절세상품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칼럼에 이어 다루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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