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꼭 해야 할 절세상품 총정리(2)

신선우(shin172@naver.com, 교육청 주관 경제교육 강사, 재무컨설턴트, 재무칼럼니스트)

작성일 : 2019-05-26 16:48


 

미국과 유럽 경우 절반이 세금이다. 우리나라 경우 저출산과 초고령사회로 갈수록 복지를 늘릴 수밖에 없어 앞으로 세부담이 빠르게 가중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재무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절세이다. 절세란 세법에서 인정하고 있는 부분에 따라 세금 감소를 도모하는 것을 말하는데 점차 절세 기회도 줄고 있다. 저번 주에 이어 절세상품에 대해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다.

 

셋째는 연금저축 상품이다. 연금저축은 세액공제 받는 상품 중 대표적인 상품이다. 연금저축은 판매하는 금융회사에 따라 원금이 보장될 수도 보장이 안 될 수 있다.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연금저축은 원금이 보장이 되나 증권사보다 높은 초기사업비와 시중금리 적용으로 낮은 수익을 기대한다. 하지만 증권사 연금저축 경우 원금보장은 안되지만 보험사보다 낮은 초기수수료와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보험사 원금보장이 되는 연금저축을 선택하면 지급받는 연금이 적지만 원금을 보호 받을 수 있고, 증권사의 연금저축펀드를 선택하면 원금보호는 안되지만 지급받는 연금액을 늘릴 수 있다. 또한 증권사 연금저축펀드는 매월 정해진 금액, 정해진 날짜에 납입하지 않아도 되지만 보험사는 정해진 날짜에 꼭 납입을 해야 한다.

 

연금저축 세액공제 혜택은 연 400만 원을 한도로 하며 소득이 연 5,500만 원 이상이면 저축액의 13.2%, 소득이 연 5,500만 원 미만이면 16.5%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은 나이 제한은 없고, 직장인 또는 개인사업자, 미성년자, 전업주부 등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세액공제 혜택은 직장인과 개인사업자에게 돌아간다. 유의할 점으로는 세액공제를 받은 직장인과 개인사업자라면 지켜야 할 조건이 있다. 5년이상 납입 유지, 55세이후 10년이상 연금 수령 조건을 지켜야 한다. 이러한 조건을 지키지 않거나 일시금으로 수령 시에는 연금저축 세액공제 받은 것을 다 환원해야 하며, 기타 소득세를 16.5%를 부과하게 된다. , 이처럼 자금이 묶여 버릴 수 있다.

 

또한 향후 연금 수령 시에도 연금소득세를 5.5%3.3% 또 내야하며,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으로 받는 금액이 연 1,200만 원 이상이면 별도의 종합소득세를 또 내야 하는 단점이 존재한다.

 

연금저축은 퇴직연금과 더불어 평생 나의 노후를 보장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하지만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 부족한 추가소득 정도를 충당하기에는 적당하다. 55세부터 65세까지 징검다리 연금으로써의 활용도는 괜찮다는 것이다. 연금저축보험 이율은 시중금리를 반영하는 공시이율로 현재 약 2%대 중·후반이다. 또한 이율이 내려가도 보증을 해주는 최저보증이율도 1% 미만으로 상당히 낮다. 물론 금리가 높아지면 높은 이율을 적용해 주지만 현재 금리가 올라갈 것을 기대하긴 힘들다는 생각이다. 또한 증권사보다 초기사업비도 높다. 마찬가지로 증권사의 연금저축펀드는 초기사업비가 낮고 수익을 많이 낼 수 있지만 원금 보장이 안 된다. 이처럼 연금저축은 같은 듯 다른 유형의 다양한 상품들이 존재한다.

 

또한 연금저축에는 숨겨져 있는 유의점, , 상품에 대한 옵션 조건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상품이 좋다라고 선택하기 전, 현재 나의 소득, 현재 직업, 현재 나이, 남은 근로기간 등을 고려해 나에게 유리한 연금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들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원금보장, 안정성, 수익성 등만을 보고 가입하는 것이 상품의 문제가 아닌 나에게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지 못한 것이 문제가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현재 가지고 있는 연금저축상품에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연금이전제도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연금이전제도란 해지가 아닌 나에게 맞는 연금저축상품을 선택해 현재 적립금 그대로 이사하는 제도이다. , 그대로 이사가면 된다. 이처럼 분명 각 상품마다 유리한 부분이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꼭 전문가와 의논해 선택하길 바란다.

 

다음 시간에도 절세상품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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