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기 전 해야 할 절세상품 총정리(3)

신선우(shin172@naver.com, 교육청 주관 경제교육 강사, 재무컨설턴트, 재무칼럼니스트)

작성일 : 2019-06-10 09:59


 

앞으로 세금 낼 돈 없다고 버티면서 호화 생활하는 악덕 고의 세금 체납자들은 잘못하면 한 달간 유치장에 갇힐 수 있다. 또한, 친척 재산까지 계좌추적이 들어가고 자동차세를 오래 밀리면 운전면허도 정지된다. 최근 접한 기사내용이다.

 

억대의 양도 소득세를 내지 않으려 은행에서 현금을 찾아 집 안에 숨겨뒀다가 국세청 조사관들에게 적발된 것이다. 또한 세금을 내기 싫어 이민까지 고려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처럼 세금은 우리나라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세금을 아끼기 위해 탈세를 하면 안 된다. 잘못된 선택이 삼대가 멸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절세를 통해 세금에 대해 대비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저번 칼럼과 이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넷째는 비과세 상품 활용이다. 미래에 세금혜택이 많은 상품은 비과세 상품을 들 수 있다. 연금보험, 변액보험 등 저축성보험은 비과세 요건을 충족하면 보험차익에 이자소득세(세율 15.4%)를 면제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비과세 요건은 어떻게 될까? 일시납 저축성보험 비과세 요건은 보험 유지 기간이 10년 이상, 보험계약 금액이 1억 원 이하다. 월적립식 저축성 보험은 월 보험료가 150만 원 이하이고 보험료 납입 기간이 5년 이상에 보험 유지 기간이 10년 이상이어야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의할 점은 이러한 비과세 혜택은 보험상품에 있기 때문에 사업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운용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적립이 상대적으로 많이 되고 이자를 많이 발생할 만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추가납입을 활용하면 사업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월 적립식의 경우 월150만 원까지가 비과세 요건으로 기본 보험료를 월 50만 원 가입 후 나머지 100만 원은 추가납입을 활용해 사업비를 낮추는 효과를 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비과세 상품이라고 하지만 무늬만 비과세 상품도 상당수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가입 연령과 운용기간 등을 고려해 나에게 유리한 비과세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비과세 상품은 2013년부터 급속도로 축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서민을 위해 만들어 놓은 상품들이 부자들을 위한 절세 혜택으로만 사용됐다는 이유에서다. 이러한 비과세 상품은 금융소득종합과세에서도 제외되고, 연금으로 수령 시 소득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각종 세금에서도 면제가 된다. , 수익률과 별개의 확정적 수익이며, 기간이 길어질수록 절세의 효과는 증가된다. 이러한 대표적인 절세상품은 재형저축에서부터 장기주택마련까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 있다. 하지만 보험의 특성상 미리 준비해두면 가입시점의 조건을 소급 적용해 주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 또한 고령속도도 빠르다. , 이로 인한 조세부담도 상당히 높아질 것이다.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며, 세금이 점차 높아질 것이란 말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있었던 장기주택마련, 재형저축, 소장펀드, 해외펀드비과세, 비과세한도 무제한 등 이미 절세 혜택은 줄고 있다. , 절세는 이제 단기 정책으로 활용될 뿐이다. 그만큼 절세가 중요하다, 아니다를 논하기 전에 시야를 넓이고 지금까지 변화해 왔던 것을 한 번 쯤 생각해 보면 의외로 쉽게 답이 나온다. 또한 앞으로 세금을 낮아질까? 앞으로 증가할까? 라는 질문을 던져보아도 쉽게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세금은 안낼 수는 없다. 하지만 아직까진 덜 낼 수는 있다.

 

이 말은 평생내야 하는 세금을 절세할 수 있다면 향후 은퇴준비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시간이 갈수록 절세에 대한 이야기도 점차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다. 더 늦기 전에 기본적인 절세에 관심을 갖고 실행하길 바란다.

 

다음주 칼럼을 통해 세금에 대한 마지막 이야기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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