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준비를 위한 기본 설계 7단계(5)

신선우(shin172@naver.com, 교육청 주관 경제교육 강사, 재무컨설턴트, 재무칼럼니스트)

작성일 : 2019-08-11 15:57


 

노후 준비를 위한 기본설계 7단계 중 1단계는 의료비와 간병비 준비, 2단계는 다층 노후소득으로 구성, 3단계는 은퇴 전 자녀와 부모를 위한 보험 준비, 그리고 4단계는 자녀의 상속과 증여 준비이다.

 

4단계의 경우 상속과 증여 모두 재산이 이전 되는 것을 뜻하는 데 이러한 부의 이전에도 세금이 부과되고, 재산을 어떻게 이전하는지에 따라 세금의 차이가 클 수 있기 때문에 상속세와 증여세에 대한 계획을 미리 세워야 하고, 과거 자녀가 부모의 모든 노후를 책임 졌던 시대에서 은퇴 후 부모가 스스로의 노후와 자녀에게까지 도움을 줘야 하는 시대로 변해가고 있기 때문에 상속과 증여에 대한 대비는 노후준비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4단계까지 실행이 되었다면, 5단계는 은퇴 시 주거공간을 준비하라이다. , 현재 살고 있는 주거공간이 아닌 내가 최종적으로 은퇴를 하면, 살기를 원하는 주거공간을 미리 계획해 준비하라는 것이다. 처음 독립을 하면서, 그리고 결혼을 하면서, 자녀를 출산하면서, 회사의 이직으로 이렇게 다양한 이유로 주거공간은 바뀌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비용을 들여 이사를 가고 집을 선택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결국 현재의 부동산은 은퇴시점 최종 종착역에 도달하기 전 거쳐가는 정거장과도 같다.

 

그렇기 때문에 은퇴 시점의 내가 최종적으로 살려고 하는 집에 대한 그림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별도로 계획을 세워 준비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나는 문화생활에 기준을 둘 것이다, 자연과 함께하고 싶다, 나는 시설이 좋았으면 좋겠다 등 조금은 구체화를 시켜 최종적으로 주거 할 부동산에 대해 계획을 미리 세우고 준비 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계획과 준비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 이유는 지나가는 과정에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대부분 부동산을 마련하는 과정을 보면, 무리하게 대출을 받거나, 무리하게 인테리어를 하거나, 무리하게 리모델링을 하거나, 무리하게 학군과 편의성을 따지거나, 결국 거쳐가는 과정에 적게는 몇 천만 원에서부터 많게는 수억 원 이상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하게 된다. 또한 세금에서부터 대출이자 그 외 부대비용까지 고려한다면 그 비용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 보니 정작 필요한 목적자금에 대한 비용을 충당하지 못하고 항상 허덕이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 이러한 과정은 얻는 것보다는 오히려 잃는 것이 많다. , 부동산을 마련하는 과정에서의 상당한 오류로 작용한다. 하지만 이러한 비용과 실수를 줄이려면 현재의 부동산이 아닌 미래의 나의 최종적 부동산에 대한 계획이 확실해야 한다. , 현재 주거하는 공간은 거쳐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그 이유는 이러한 인식만으로도 상당한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또한 줄어든 비용만큼 지출이 아닌 은퇴 시 주거공간에 대한 목적자금마련으로 투입이 된다면 은퇴 준비의 기본설계 중 5단계 은퇴 시 주거공간을 마련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

 

이처럼 노후준비는 단순히 열심히 일하고 괜찮은 상품 하나를 가입하고 돈을 모은다고 해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 어떠한 재테크도 분명 얻는 것이 있지만 그로 인해 비용과 같은 잃는 것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러한 비용을 줄이고 위험을 줄이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뚜렷한 계획을 먼저 세우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다음시간에는 노후준비를 위한 기본설계 6, 7단계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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