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과 후 보험의 변화된 의미- 보험으로 재테크 하라!

신선우(shin172@naver.com, 교육청 주관 경제교육 강사, 재무컨설턴트, 재무칼럼니스트)

작성일 : 2020-01-26 15:01

 

과거 20, 30년 전까지만 해도 환갑잔치와 칠순 잔치가 성행했던 시기. 60, 70세까지만 살아도 온 가족이 모여 축하를 했던 시대가 있었다. 100세까지 산다고 하면 나와는 관계없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 생각했던 시대였다. 하지만 2020년 그리고 앞으로를 이야기하고 있는 지금 60, 70세를 산다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가 됐고, 현재 70세를 살고 있다면 아직은 젊다고 이야기 하는 시대가 됐다. 현재 환갑잔치, 칠순 잔치는 찾아보기 힘든 연례행사가 됐고, 2020년 새해를 맞이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보았던 미래화된 세상으로 변해가고 있고 오래 사는 것은 이제 흔한 이야기가 됐다.

 

이처럼 지금 보험산업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 과거에는 큰 병에 걸리면 치료하고 큰 사고가 나면 대비하기 위한 단순한 용도였다면, 지금의 보험은 이것을 뛰어넘어 의료비(medical expenses)에 헬스케어(health care)가 더해 용도 자체가 변화돼 가고 있다. 이 말은 의료비는 우연한 사고에 의해 일어난 일에 대한 비용이라면 헬스케어란 기존의 치료 부문 의료서비스에 질병 예방 및 관리 개념을 합친 전반적인 건강관리 사업을 일컫는다. , 아프다는 개념이 아닌 그전에 예방하고, 관리한다는 개념인데 앞으로 수명이 늘어나면 날수록 의학기술이 발전하면 할수록 그에 따른 필요비용은 집, 자동차 등 어떠한 비용보다도 상상 못할 정도 비용이 필요한 것이 의료비와 헬스케어에 대한 비용인데 문제는 이러한 비용이 적극적으로 필요한 시기가 되면 소득이 줄거나 끊긴 상태로 모아 놓은 자산으로 근로기간보다 긴 노년기에 대한 의료비용과 케어 비용을 충당해야 한다. 물론 나라에서 의료혜택을 늘리고는 있지만 이것으로 의료비와 헬스케어 비용을 충당하기란 한계가 있다. 하지만 더욱 큰 문제는 아직도 보험을 단순히 아프거나 사고가 나면 보상해주는 도구의 의미로만 생각하고 있다. , 과거에는 보험가입을 하면 60, 길면 80세까지 보장을 했지만 지금은 100세이상 보장을 해주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인식은 60, 80세에서 100세까지의 4020년의 차이를 얼마 안 되는 시간이라 인식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또한 향후 나이가 들어 필요성을 느낄 때면 보험료도 부담되고 조건이 점차 안 좋아진다는 걸 알면서도 젊은 시기에는 당장은 아프지 않고 사고가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젊음이라는 유리함을 무지함이라는 변명으로 현명하지 못한 행동과 선택을 한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 아래 후손에게 현명하지 않은 행동을 되물림한다. 하지만 이처럼 조금만 생각해보면 보험에 대한 변화된 의미를 알 수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은퇴 후 10년의 의료비의 목적이었다면, 지금 보험상품은 의료비와 헬스케어의 의미 즉, 은퇴 후 3040년 이상 의료비뿐 아닌 헬스케어 비용을 충당한다. 하지만 시대가 변화된 것을 인지 못하고 과거에 머물러 있다면 그로 인해 오히려 큰 손해를 볼 것이다. 과거의 보험이 10년납이었다면 지금의 보험은 20년납 이상이 돼야 하는 것이 맞다. 과거의 보험이 60세 만기었다면 지금의 보험은 100세 이상이 돼야 하는 것이 맞다. 과거의 보험이 저렴했다면 지금의 보험은 좀 더 비싸야 하는 것이 맞다.

 

그 이유는 과거에는 저물가에 낮은 수명으로 보장 기간이 짧았다면 지금은 고물가에 늘어난 수명으로 보장 기간이 길어졌다. 더 큰 문제는 이렇게 세상은 변화했지만 근로기간은 점차 줄어들고 임금은 정체 상태에 필요비용과 세부담까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말은 과거에는 단순히 차곡차곡 열심히 벌어서 저축하면 됐던 시대라면, 지금은 단순히 열심히 벌고 모아서는 안 되는 시대라는 것이다.

 

분명히 과거에는 입에 풀칠만하면 행복한 시대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도 그러한가? , 세상이 변화해 가면서 분명 그에 따른 행복의 가치관과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해 갔다. 이처럼 2020년 지금과 미래의 변화에서 보험은 재테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분명 앞으로도 의학기술은 발전할 것이고, 환경은 바뀔 것이다. 또한 시간이 갈수록 수명이 늘어날 것이고 그 만큼 숙제도 늘어난다.

 

하지만 왜 모든 숙제를 더욱 줄이려고만 하는가? 늘어난 수명만큼 보험도, 자산도, 건강도 평생 관리하고 고치고 보완해야 한다. 이건 불만이 아니라 변화된 세상에서의 당연한 이치이다. 과거에는 집과 자동차는 부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흔한 물건이 됐고, 좋은 사양에 따라 흔하게 바꾸고 보유하는 물건이 됐다.

 

보험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보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고 마찬가지로 좋은 사양과 환경에 따라 흔하게 바꾸고 보유하는 물건이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해야 이 모든 것들을 누린다.

 

그 말은 늘어난 수명만큼 필요성은 점차 강화될 것이다. 아직까지 나의 건강에 대한 치료 비용은 보험만큼 효율적인 것이 없다. 하지만 예전의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 비효율적인 보험 상품을 절대로 바꿔주지 않는다는 고정관념을 갖는 순간 보험을 가지고는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것을 사용하려는 순간 나와 모든 가까운 이에게 피해를 주게 될 수 있다. 보험은 내게 비용을 더하는 것이 아닌 비용을 대체해 줄이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 원칙을 깨우치는 순간 100세시대 오히려 상당한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얻고, 위기가 왔을때 오히려 자산을 지켜 상당한 비용을 세이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생각해보면 모든 이치는 똑같다.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고민해 보면 오히려 쉽게 해답이 쉽게 나온다. 2020년에는 당장의 눈앞을 보고 생각하지 말고 생각을 합리적으로 대입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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